컴 동아리 영양 나들이(2)

 

 

17일 아침 6시30분경 해가 뜨지 않았는데도 일부 회원들은 강구항에 가서 아침에 먹을 매운탕거리를 사러 나갔다. 매운탕거리도 살겸 자연산인 맛좋은 고기가 있으면 구입할 목적으로 항구에 나갔으나 기대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찬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다 가온마져 뚝  떨어져 추위가 대단했다. 이로인해 고기가 잡히지 않았는데다 물양마져 적어 시장형성이 잘 되지 않았다.    아침에는 어제 저녁에 사 두었던  각종 횟거리로 물회와 횟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 맛 또한 대단했다. 돌아오는 길에 李 관장의 설명으로 英陽의 유명한 문화재를 보고 이해 할  수 있었다. 선바위, 5층 모감석탑, 3층석탑,산촌박물관, 우리나라 3대 정원의 하나인 서석지(瑞石池)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서석지는 鄭 시장 선조들 소유의 것으로 지금도 관리되고 있으며 자세한 유래와 설명을 鄭 시장으로부터 들을수 있었다.   이번 나들이 기간은 짧았으나  재미는 어느때보다 더 좋았다고 자평하고 또 내년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