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한, 중, 일, 정원비교(진구.작품).

아까돈보 2010. 4. 24. 22:59

 

 

 

 

 

 

 

 

세상은 넓고 사는 모습도 각각이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시한번 느끼는건

살아가는 동안 누리는 삶의 공간인

살림집과 정원의 서로 다름이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들리게 되는 정자나 정원을 자세히 보면

그나라 사람들의 자연관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데

이번 상하이 예원 방문에서도

다시한번 그걸 느꼈다.

 

우리나라 정원의 대표격인

영양 입암의 서석지와

지난해 여행해서 자세히 살펴본 보길도의 세영정,

그리고 경주 안압지 정원과

이번에 둘러본 상하이 예원,

그리고 중국의 대표 정원이라는

소주 졸정원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일본을 방문할때 마다 감탄하게되는

일본의 명원, 정원은 정밀하고 오밀조밀하다.

그러나 나하고는 친할수없는 거리가 있다.

 

나는 그저 자연그대로를 완상하는 타입인데

일본도 중국도 자연을 그대로 둔다기보다

다듬어, 가져다 모두어 둔다.

 

이번에 둘러본 상하이 예원도

중국의 전통정원이라 규모도, 꾸밈도 엄청난데

아무래도 정이 잘 가지 않는건

나의 국수적인 속 좁음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는 한바퀴 휘~ 돌아 보고선

아! 구경한번 잘~했다 이지

여기서 한번 살아봤슴 좋겠다는건 아니었다.

 

왜 일까?

 

 

 

한국은 이런 그림인데

 

 

 

 

 

 

 

 

일본은 이런그림이고 

 

 

 

중국은 그림이 이러하다

 

 

 

 

 

 

 

 

 

 

 

 

 

***  아래 앨범을 관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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