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편지교환

쿄코 편지(한글로 번역).

아까돈보 2010. 7. 15. 16:42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쪽은 장마 말기의 큰 비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피해가 나와 있습니다.
나의 집은 괜찮습니다만 토사 붕괴나 하천의 증수로 도로의 통행금지나 전철이 멈추거나 해
학교는 계속 휴교입니다.
나는 6월에 일이 끝났으므로 지금은 집에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뜰의 풀이 매일 성장해 가는데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풀베기는 싫지 않습니다만 모기가 많이 있습니다.
나는 체온이 높은 것인지 곧바로 모기에 물립니다.  또 찔리면 좀처럼 낫지 않고 가려워서 초조해 짐니다.
그러니까 완전무장으로 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곤란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리의 호크로의 건에서는 걱정을 끼쳤습니다.
이제 완전히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조금 무엇인가 있으면  독기로 하는군요.

특히 나와 같이 사물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약도 필요합니다.


나의 건강법은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사는 것입니다.
내일은  안동에 간 친구와 함께  한국인의 유씨의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유씨는 자택에서 한국요리를 내고 있습니다만  좀처럼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유씨의 친구가 불러 주어서 겨우 갈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장마가 끝나면  그 쪽도 본격적인 장마가 되는 군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그럼 또 봅시다.
                                          
                                              7월 14일
                                                 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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