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선박의 길잡이 거문도 등대 (6).

아까돈보 2010. 7. 29. 11:25

 

 

 

 

 

 

 

 

 

 

선박의 길잡이 거문도 등대 (6).

 

 

 

 

각종 선박의 길잡이 역활을 100년 이상 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거문도 등대.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 등대를

여행하는 것이  필수 코스이다.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거문항에서 등대까지

유람선으로 약 1시간 남짓 걸린다.

 

등대가 있는 해발 196m의 수월산 입구에 들어서면

자연을 그대로 살려 자갈길과 흙길 그리고

잔디밭길이 이어져 있다.

길 양쪽으로 동백숲과 상록 난대림속의 터널을

이루어 이 터널속으로 들어서면 햇빛이 차단되어

시원함을 더 느낀다.

 길 중간 중간에는 빈  나무 벤치를 만들어

방문객이면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가도록 배려를 했고

안내판까지 세워놓아 거리를 예측 할 수 있다.

 

이 동백 터널을 따라 가다보면 각종 꽃들이

활짝 피어있고 특히 바다의 기암괴석과  깍아지른듯한

절벽은 이름 그대로 절경이어서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 든다.

 

1905년 4월12일 세워진 이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높이가 6.4m 흰색 원통형으로 벽돌과

콘크리트의 혼합구조물로 만들었다.

지금은 등탑의 벽과 중추식 회전장치를 보수하여

해양유물로 보존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을 대신해서 높이 33m 의 새로운

등탑이 설치되면서 2006년 1월부터 선박의

길잡이 역활을 하고 있는데 신등대는 8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를 오르자면 원형으로 돌아가는 나선형 계단을

걸어 올라 가야하는데 엘리베어터가 없어서

노약자는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우리 일행은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 갔었는데

도중에 힘에 겨워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등대 절벽끝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경치를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관백정(觀白亭)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유람선을 타고 등대를 보기위해 가는 관광객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유람선.

 

 

손님을 실어 놓고 다시 거문항으로 가고 있는 유람선.

 

 

수월산 입구는 자갈길이다.

 

 

바다 곳곳엔  양식장이 많다.

 

 

동백 터널에 들어서면 시원하고 해가 보이지 않는다.

 

 

등대를 보기위해 올라가는 관광객들.  올레길 곳곳에 물기가 있어 오르기가 쉽지않다.

 

 

 

 

 

 

 

 

안개가 바위에 걸려 겨우 넘어가고 있다.

 

 

 

 

 

안개가 잔뜩끼어 있다. 

 

 

 

 

 

거문도 등대까지 600m 남았다.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었다.

 

 

 

 

 

 

 

 

거문도 등대의 관리소.

 

 

거문도 등대(오른쪽 등대가 신등대)

 

 

 

 

 

 

 

 

 

 

 

거문도 등대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관백정. 

 

 

 

 

전망대로 올라갈때는  나선형 계단을 타고 걸어서 올라간다

 

 

거문도 등대의 현황. 

 

 

바다 경치를 마음껏 볼수 있는 관백정. 

 

 

이곳에 올라오면 모든 근심걱정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관백정 위에서의 최 회장. 

 

 

 

 

 

거문도 등탑 (높이 6.4m).

 

 

 

 

 

 

 

 관백정 밑에서 한 컷.

 

 

 

 

 

 이 총재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프랑스제 프리즘렌즈를 사용한 등대를 배경으로 한 컷. 

 

 

안개나 악천후로 시계가 불량해서 불빛을 전달 할 수 없을때 

선박에 음향을 발사하여 그 위치를 알려준다. 

 

 

 

 안개도 쉬어 가기위해 산허리에 머물고 있다.

 

 

 

 

 

 안개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관리소에서 기르는 닭 깃털에 윤기가 조르륵 흘러 건강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