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 동기들의 해외여행.

성 안나 성당(진구/作) (12).

아까돈보 2010. 12. 14. 08:27

 

 

 

 

 

 

 

오늘은 신부님의 노래를 들은 날이다.

 

성 안나 성당은

 성모님이 태어난 곳에 세워진 성당이다.

그의 부모님 집이 있던 곳이다.

 

그리 크지 않은 성당이지만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으로

아름다운 둥근 천정, 성벽으로 되어있는 천정등이

비교적 잘 보존된 성당중에 하나이다.

 

이 성당에선 특히 울림이 좋은 곳이라

순례객이 제대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면

아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서

우리도 모두 신부님이 부르시면 좋겠다고 해서

신부님이 성가를 불렀는데

원래 그렇게 잘 부르시는지

울림이 좋아선지

아주, 아주 멋진 성가를 부르셨다.

 

지하 경당엔 간절한 기도를 바치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이 참으로 경건하다.

 

이 성당 가까이엔 구 주랑이 발굴된 곳이 있는데

이곳에선 우물가까이에서 병자들을 씻겨 낫게하는

치유의 은사가 행해지던 곳인데

사지가 마비된 어느 병자가 도대체 우물 가까이 갈수가 없어

안타까와 하는데 이를 본 사람들이 들것으로 옮겨가

깨끗이 낫게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성안나 성당의 신부님 노래

 
오른쪽 하단에 보면 [크게보기] 버튼이 있습니다.
"꽉찬 화면"을 선택해서 영상을 크게 감상하세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