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 가톨릭상지대학 역사관 개관 (진구/作).

아까돈보 2010. 12. 24. 18:00

 

 

 

 

 

 

 

 

가톨릭 상지대학 역사관이 개관되었다.

 

전국 제 1 호 전문대학으로 개교된지

어언 40 년이 되어,

그 발자취를 한눈에 볼수있는

역사관을 개관하고

개관 축성행사와 축하연을 하였다.

 

40 여년전 룩셈부르크 출신

수녀님 세분이 안동에 와서

당시 안동감목구 구 첼리스티노 신부님과 함께

밤저골 ( 율세동 )에 터전을 마련하고 시작한 교육사업이

오늘의 가톨릭 상지 대학이 되었다.

 

설립 초기에 이 대학의 행정전반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직생활 10 여년의 뿌리를 뽑고 옮겨와

정년으로 퇴직할때까지

나도 이 대학과 삶을 함께 하였다.

 

비록 역사관에 사진한컷, 글자 한자 박혀있지 않지만

여기 전시되고 적혀있는 모든 흔적하나하나에

나의 손길도 함께 하였다는걸 생각하니

남다른 감회와 당시 추억이

마치 흑백 영화 한편이 되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얼마전 트윗을 달구었던

류 강하 신부님은 학장으로

부친 류 시근 학장과 함께 부자 학장의

이색 역사를 만들기도 했고,

 

초대 두 봉 이사장부터 지금까지

다른 여늬 대학과는 다른 설립취지를 갖고

사랑과 진리를 가꾸어 왔다.

 

이젠 그저 흔한 대학 가운데 하나이지만

설립 초기에는 아주, 아주 특별한 학교로

의미도 있었고 소문도 유별났다고 본다.

 

시대도 변하였고

사회도 바뀌어서

이젠 새로운 40 년을 시작해야하지만

무얼로 이 역사관에

또다른 역사를 적어나가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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