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 동기들의 해외여행.

바디칸 박물관(진구/作) (15).

아까돈보 2011. 2. 1. 00:24

 

 

 

 

 

 

바디칸 박물관에 입장하려면

긴 줄을 서서 많이 기다려야하고

관람중에도 상당히 복잡하고

 비좁게 사람들과 부딛치기 마련이다.

 

이가운데 안내자의 설명을 듣는다는건

굉장히 힘든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방문에는 아주 쉽게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

 

우리 일행은 리시버가 달린 수신기를 목에 걸고

안내자는 발신장치가 달린 작은 마이크를 머리에 걸고

가만가만 이야기 하면 우린 수신 리시버로 알맞게 볼륨조정을 하여

정말 아주 편리하게 관람할수 있었다.

세상은 이렇게 편리하게 변하는 모양이다.

 

다만 시스티나 경당안에서는 그것조차 제한되어

아주 조심스런 관람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촬영이 금지 되어있는데도

몰카 한장을 찍어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유명한 천지창조를 그나마 깨끗하게 찍을수 있어서 신기하였다.

 

작품하나하나 상세한 설명을 붙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그동안의 나의 성지순례 이야기를 조회하는 수로 봐서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다음에 올리는

성베드로 대성당 순례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나의 긴 순례여행 영상일기를 마치게 된다.

 

보름간의 순례기간이야기를

그 배에 가까운 서른번의 이야기로 적어 보았다.

 

또하나의 이야기를 마치지만

우리는 항상 또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게 될것이다.

 

로마는 또 만나게 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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