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옥녀봉 등정 (4).
말로만 듣던 사량도의 옥녀봉을 오르는 과정이 마치 유격훈련을 받는 것과 다를바 없는등 고된 하루였다.
옥동회 부부회원 22명이 사량도에 무사히 도착, 도착과 동시에 등산 가.부를 확인한결과 산에 가겠다는 사람이 10명, 나머지 사람들은 식당에 남아서 자유행동을 하기로 결정.
사량도의 진촌마을을 떠나 옥녀봉까지 2시간 남짓 소요된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산에 오르니 마치 유격 훈련장 같았고 땀은 비오듯해서 작난이 아니었다.
보통산처럼 산에 바위가 많은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곳의 바위는 둥글지않고 칼날처럼 뾰족하게 나온 것이 특징으로 잘못하다 넘어지면 크게 다칠 확율이 매우 높고 더욱이 경사도 마져 70 - 80% 로 가파르기 짝이없다. 이로인해 산에 올라온 부부 가운데 4명이 도중에 포기, 하산하고 옥녀봉까지 올라간 사람은 6명뿐이었다.
특히 옥녀봉에서 280m 떨어진 가마봉이 눈앞에 보이지만 이곳을 다녀오는 등산객마다 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등 위험하니 올라가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일행은 등산객 말을 믿고 가마봉 등정을 포기한채 그냥 내려와서 다소 아쉽다. 하여튼 옥녀봉까지 등정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둣함이 들어 기분 좋게 느껴진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의 하나인 환상의 옥녀봉과 그외 다양한 등반코스로 관광객이 해마다 60만명 이상 찾아 온단다.
사량섬의 옛 섬 이름은 박도였으나 이 섬의 상도와 하도를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에서 유래하여 이 해협을 사량이라 불렀고 사량은 원래 두 섬 사이로 흐르는 해협을 일컸었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섬에서는 멸치, 낚지, 학꽁치, 우렁성이 등 해산물이 많이나고 낚기하기 좋은 곳으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여객선 타는 곳.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여객선.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
사량도 안내판.
등산로 안내판.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되어 있다.
진촌마을 표지판.
각 지역의 이정표.
터미널앞에서 등산을 하는지 가. 부를 묻고 있는 권 총무.
옥녀봉으로 가는 길에 면사무소도 있다.
사량초등학교.
유스호스텔.(옆의 흰 천은 대형 비취 파라솔을 접어 두었다).
산 입구부터 가파르다.
산위에서 내려다 본 진촌마을.
진촌마을이 조용하고 깨끗하다.
이곳 대부분의 바위는 뾰족바위.
표지판.
옥녀봉으로 가는 도중 가파른 철계단이 나온다.
밑을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
산에서 본 사량도앞 바다.
이순석 부부가 잠시 휴식중.
옥녀봉
옥녀봉에서 본 바다.
옥녀봉에서 280m 떨어져 있는 가마봉.(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옥녀봉에서 본 어느 마을 전경.
백광언 부인이 옥녀봉에서 기념 촬영.
이재수 친구가 옥녀봉을 등정.
집사람도 옥녀봉을 등정.
여객선을 타고 통영으로 나가는 도중.
여객선에 몸을 실은 옥동회 부부들.
조상호와 유성남(오른쪽).
버스에 탄 회원들.
버스칸에서 맥주와 소주 파티.
좋습니다!!
신이 난다고요.
서울서 내려온 조상호씨 부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가는 회원들.
권호규씨 부부.
유성남씨 부부.
이 회장과 권 총무.
권 총무가 회원들한테 당부 이야기.
마이크만 잡으면 노래 양보는 거의 없는 것이 조 친구.
한 곡 부르는 집 사람.
유 사장은 술도 잘 권하지요.
노래를 부르고 있는 권 총무 부인.
두 친구들! 술 취할라.
박력있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백광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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