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인 옥룡설산(玉龍雪山)에 도착 (9).
저녁식사를 송이버섯 등으로 든든히 배를채운 우리 일행들은 만년설이 있는 옥룡설산(玉龍雪山 : 위룽쉐산)을 가기위해 중국 국내선 항공기인 동방항공을 이용했다.
곤명에서 여강(麗江)까지 비행기로 약 50여분 걸리며 비행기에서 내려 또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있는 도로를 버스로 40여분을 지나 겨우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4성급 호텔인 실력호텔(實力大酒店)에서 1박 한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옥룡설산을 향해 관광버스로 달렸다.
현지 부근에 도착, 샤틀버스를 타고 가면 그곳에서 내려 다시 케이블카로 갈아탄후 또 다시 전동차로 바꿔 타는등 여러번의 환승(換乘)절차를 거치는 등 복잡한 여정 끝에 그리던 옥룡설산에 도착했다.
1년 내내 눈이 녹지않는 설산으로 길이 35km, 너비 20km 규모의 이 산은 20km 떨어진 남쪽의 여강고도 (麗江古都)에서도 바라보면 볼수있고 눈 덮인 산에 안개가 감싸고 있는 것이 구름속에 옥룡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옥룡설산이라고 한다.
옥룡설산은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주봉은 해발 5596m로 티벳트의 종교적인 영향으로 설산에는 신들이 존재한다하여 고봉들을 신성시하여 정상 등정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많은 등반가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처녀산이다.
해발 3000m지점에서 등산로가 나 있는 4500m까지는 케이블카 가 연결되어 있으며 케이블카에서 전망대 까지는 원시림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다.
해발 4450m 지점에 운삼평(雲杉坪)이 있는데 삼나무 원시림으로 둘러 쌓인 넓은 평야에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곤명 공항.
승객들로 복잡한 곤명 항공 입구.
공항 내부.
승객들로 혼잡을 빚고 있는 공항 내부.
공항의 한 가게에 진열해 놓은 옥(가격은 중국돈 286000元. 한국돈 5천5백여만원).
공항의 가게에 진열해둔 장식제품
우리들이 하룻밤을 묵은 실력호텔 전경.
여강 시내 모습.
우리를 안내한 문용 가이드, 조선족으로 운남성 관광대학을 졸업. 한국 光州에 와서 일 한적이 있으나 말이 짬뽕이 되어 발음이 좀 어색. 재치와 유머가 풍부한데다 많이 웃겨서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아직까지 25세의 총각. 앞으로 중국 나시족한테 장가 가도싶다고.
옥룡설산 안내도.
버스 대합실.( 이 안에는 각종 한약재 점포가 꽉 차 있다).
한약재 점포.
천마.
운남성의 특산물인 송이버섯.
각종 한약재가 지천.
샤틀버스를 이용, 케이블카쪽으로 출발.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
케이블카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일행들.
옥룡설산.
구름으로 가려진 설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지만 안개와 구름이 많다.
케이블카장에 도착.
한글이 써 있어서 반갑다. 지금부터는 전동차를 이용할 차례.
전동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관광객.
종교의식.
전동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관광객.
관광객이 많아 차를 기다리느라 대단히 혼잡하다.
중국사람외에 외국사람들도 보인다.
추운데서 근무하고 있는 전동차 여자 기사가 얼굴을 목도리로 완전무장.
이곳에 온 관광객들이 자기 소원을 적어 걸어 놓았다.
소원 터널.
소원을 적어 놓은 터널이 엄청 길다.
운삼평 부근의 설산.
구름이 드리워진 설산.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는 설산.
운삼평 앞에서 한 컷.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중국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경치가 이름 그대로 환상적이다.
원시림 사이로 나무길을 내 놓아 관광객이 다니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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