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본어, 상반기 마지막 수업.

아까돈보 2011. 6. 11. 00:30

 

 

 

 

 

 

 

 

일본어, 상반기 마지막 수업.

 

 

 

중국어에 이어 일본어도 10일 상반기 교육이 끝나

2개월간의 긴 휴강(休講)에 들어갔다.

 

 

경북도립 안동도서관에서 중급반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남.여 성인학생 22명은 오늘 상반기 교육을

마지막으로 수업을 끝냈다.

사가와 도모이(佐川知以) 여선생은 학생들에게

휴강기간동안 무엇을 할 계획인지 일일이 일본어로

대답하도록 질문했다.

일본에 갈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국내

여행을 하거나 개인 볼일을 본다고 대답했다.

 

 

해마다 신학기에 정원25명이 일본어를 배우러

나왔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생수가 줄어들기

마련인데 올해는 학생이 거의 줄어 들지 않고있다.

이같은 이유는 일본어를 배워야겠다는 의욕도

있지만 학급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지막 수업에 그냥 헤여질 수 없다며 변여사 친구가

경영하는 "노란콩" 식당에 갔다.

내부는 깔끔하고 음식맛도 그런되로 좋았다고 야단들.

 

 

넉넉하게 생긴 주인 사장의 이것저것 서비스도 많아서

고마웠고 특히 변 여사 아들이 최근 모방송국에

합격하여 수박파티로 답례를 했다.

 

 

앉은 좌석되로 일본 노래를 부른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오는 9월 하반기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사요나라(안녕)를 외치기도.....

 

 

 

 

 

 

도립 안동도서관 전경. 

 

 

인근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견학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일본어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사가와 선생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성인 학생들. 

 

 

학생 연령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향학열에 불타고 있다. 

 

 

 

 

 

칠판 오른쪽 한글은 점심시간때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 써 놓았다. 

 

 

 

 

 

 

 

 

 

 

 

 

 

 

식당앞에선 박사장과 백소장.

 

 

 

식당 내부.

 

 

 

 

 

 

 

 

 

 

 

 

 

 

 

 

 

 

 

 

 

 

 

이 식당의 여사장.

 

 

맛이 그런되로 좋다고 한마디씩.

 

 

 

 

 

 

 

 

전원 일본어 중급반 학생들.

 

 

 

 

 

아들이 모 방송국에 합격하여 기분좋아하는 변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