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 국악콘서트 잔치(진구/作).

아까돈보 2011. 7. 5. 15:52

 

 

 

 

 

 

 

 

낙동강변,

 

요즈음 4 대강 물가꾸기가 한창인

그리고 그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하여

지금은 윤곽이 뚜렷이 잡혀가고 있는

낙동강 강변에서,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

특허청에 브랜드 등록 5 주년을 맞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국악콘서트 잔치를 벌리게 된 것이다.

 

관현악 두곡과 기악협주곡 한곡을 포함하여

인기 성악가 콧수염 김동규와

 

서편제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하여

인기를 얻었던 오정해 명창의 노래

 

그리고 nella Fantasia,   맘마미아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즐거운 시간도 있었다.

 

내 연주 감상법으론

김 동규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오늘 행사에 가장 어울리는 메너를 발휘했고

 

오정해 명창은

노래보단 국악 콘서트 사회를 예쁘고 귀엽게(?)

깜찍 사회를 한 솜씨가 일품이었으며

 

이구동성이란 주제의 푸전공연은

아무래도 미션의 오보에 기악곡을 국악기로 해본 모양인데

아무래도 잘 소화된 느낌은 아니었으며

 

맘마미아의 활기찬 뮤지컬 음악을

국악기로 맛을 살리기에는

무언가 잘 맞아 떨어진 느낌은 아니었던것 같다.

 

사실 공연 주제도 그렇고

관변 행사에 잘 나가지 않는 요즈음으론

행사장에 나갈 맘이 없었지만

 

권하는이의 청이 지극하고

저녁까지 대접해가면서 가자는데

마다할수도 없게 되어 가 보았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었고

날씨마져 비갠 후의 맑은 하늘인데다가

초여름 치곤 아주 쾌적한 강변바람이 좋아서

아주 잘 맞아 떨어진 공연이 되었다.

 

다만 분수쇼를 곁드리느라 애썻지만

갓쓰고 자건거탄 느낌인데다가

요란한 전광판에 오디오 음향까지

국악기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여

옥에 티가 되었다.

 

 내고향 칠월은

비록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을 아니래도

 

육사로 옆 강변에서

7 월의 여름밤을

국악으로 흐르게 하여

낙동강 물가꾸기와 어우러져

멋진 밤이 되었다.

 

 

 

전광판을 찍은 사진이어서

보기에 좀 불편할듯하지만...

 

 

 

 

 

아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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