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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사람들로 붐비는 소래포구(蘇萊浦口) (8).

아까돈보 2011. 12. 7. 14:48

 

 

 

 

1년 내내 사람들로 붐비는 蘇萊浦口 (8).

 

 

 

 

소래포구(蘇萊浦口)는 정말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이곳은 1년 365일 내내 사람들로 붐빈단다.

 

 

소래포구에  가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지하철을 타고

포구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시장 규모를 보고

 한마디로 어안이 벙벙했다.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와야 하는지 방향조차

모를 지경이었다.

하기야 안내자는 정시장이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시장 통로와 횟집 골목이 좁은데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 통로를 오고 가면서

서로 몸이 부딪쳐도 인상을 찌프리거나 시비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이곳을 여러차례 온 정시장은 단골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흥정에 성공하여 광어, 숭어, 민어, 방어,

새우 등 푸짐한 횟거리로 장만하여  횟집에 가져와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이처럼 싼 값으로 먹기는 촌사람 모두들 처음이라며

흐믓해 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소래포에 비하면

부산 자갈치시장은 규모면에서 께임이 안되고

횟값도 저렴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오늘

회를 실컨 먹고 가야지" 하면서 자랑이 늘어진다.

 

 

소래포구는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철마다

종류를 달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고

먹을수 있어서 해마다 이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이

500만명 넘게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 소래포구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만에 오이도(烏耳島)역에 하차한 우리

일행들은 바가지 택시요금 때문에 기분을 잡쳤다.

 

 

오이도역에서 소래포까지 택시비가 미터기로

5000원 정도인데 미터기를 꺽지 않은채 소래포 다리를

건넜다는 이유로 10,000원을 강요하는등 택시기사들이

횡포를 부리고 있어서 첫 인상이 좋지 않았다.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소래포구로 가는 정시장, 임대사, 이관장(오른쪽부터). 

 

 

 지하철이 거의 텅텅 비었다.

 

 

소래 철교로 가는 길. 

 

 

공사가 한창 진행중. 

 

 

동해안처럼 물이 깨끗하지 않다. 

 

 

 

포구에서 잠시 쉬고 있는 갈메기떼. 

 

 

 

 

소형어선도 쉬고 있다. 

 

 

 

 

 소래철교위에  있는 각종 음식점들.

 

 

 

 

소래포구의 각 점포들. 

 

 

사람들로 붐비는 점포들. 

 

 

 

싱싱한 횟감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주인들.

 

 

 

 

횟집 간판. 우리들은 이 식당에서 회를 먹었다. 

 

 

차림상. 

 

 

 

 

 

 

 

 

 

 

 광어, 방어, 숭어, 민어 등 4종류의 회.

 

 

민학장, 정시장, 임대사(왼쪽부터).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소래철교로 올라가는 계단. 

 

 

 

 

 

 

 

 

 

왼쪽은 시흥시, 오른쪽은 인천시.

 

 

어느 아파트 입구에서. 

 

 

오이도역 전경. 

 

 

소래포에서 회를 먹고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가고 있는 일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