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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의 산실인 백담사를 탐방.

아까돈보 2012. 8. 15. 23:18

 

 

 

 

 

 

만해사상의 산실인 백담사를 탐방.

 

 

 

 

억수같이 쏫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채

萬海 韓龍雲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백담사로 향했다.

 

강원도 인제군의 백담사 만해마을과 萬海大賞 시상식을

보고 난 우리 일행들은 이 관장이 폭우때문에 승용차의

윈도 브럿쉬를 최대한 빨리 작동한체 달리고 달려서

목적지인 백담사 마을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마을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7.2km를 가자면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가량

가야만 백담사에 도착하는데 한사람당 버스 요금은

편도 2천원씩이다.

 

이날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온

불교 신도들과 관광객을 태운 셔틀버스가 쉴 사이

없이 백담사를 오르 내리고 있었다.

 

이 백담사와 계곡 일대는 천혜의 자연과 태고의

신비가 어우려진 곳으로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맑디 맑은 푸른 물이 무진장으로 

청정지역 임에 틀림이 없다.

 

네번째 백담사를 찾은 나는 이곳에 있는 만해

기념관에 들러 만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 지난 1990년 8월 나는 친구 부부들과 함께

백담사를 들렀었는데 그때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어서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백담사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新興寺)의

말사(末寺)이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만해 한용운이 이 절에 머물면서

<님의 침묵> <불교유신론>을 집필하는등 만해사상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우리 일행들이 강원도 인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이진구 관장의 덕분인데 안동에서

인제까지 왕복 총 800km에 무려 2천리 6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줄곧 이 관장 혼자서 운전을 했다.

 

정말 편안하게 차를 타고 인제군 일대를 헤집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이 관장의 희생정신 때문인데

일행들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친구,  진구야!!

너무 고맙고 미안하데이 --------.

 

 

 

 

 

 

 마을입구에서 백담사까지 운행하고 있는 셔틀버스.

 

 

이번에 이곳에 와 보니 승강장 덮개도 설치,

관광객을 위한 배려를 많이 해 놓았다. 

 

 

 

종전에는 마을입구에서 버스 출발시간을 오래 기다렸지만

현재는 제시간에 출발하는등 개선이 많이 된 느낌을 받았다.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들어가는 참배객들과 함께 탔다.

 

 

 백담사 입구에는 대형 교량도 놓여져 있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참배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가뭄이 계속되어 백담사 앞 냇물이 거의 말라 있다.

 

 

 

 금강문.

 

 

백담사 입구. 

 

 

백담사.


 

백담사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극락보전(極樂寶殿). 

 

 

범종루 기와에도 비가 죽죽 흘러 내리고 있다. 

 

 

나룻배와 行人. 

 

 

萬海  韓龍雲 像. 

 

 

만해 한용운 기념관. 

 

 

만해 像.

 

 

만해 기념관 내부.

 

 

라한전.

 

 

 

백담사 목조하미타불좌상 안내판.

 

 

극락보전에는 참배객들로 꽉 차 있다.

 

 

 

극락보전 앞에 있는 3층석탑.

 

 

 

극락보전 내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거처하던 화엄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던 곳.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옷가지와 이불, 생활용품.

 

 

화엄실 마루위에 전 대통령의 사진 액자가 놓여있다.

 

 

 

전 대통령의 사진 액자.

 

 

 

1990년 8월 백담사에 갔을때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당시 전 대통령은 함께 찍은 사진을 개별로 보내 주었다).

 

 

 

기도에 올릴 쌀과 초를 팔고 있다.

 


 

출입 통제 지역.

 

 

담 넘어 극락보전 건물이 보인다.

 

 

 

만해교육관.

 

 

여러개의 시비가 보인다.

 

 

조오현 선사 시비.

 

 

백담다원.

 

 

 

옆에서 본 백담사 전경.

 

 

비가 내리자 쉼터엔 사람들의 발길이 뚝 그쳐 빈 의자만 남아 있다.

 

 

백담사 앞 큰개울.


 

방문객들은 강돌로 수천개의 돌탑을 쌓아 놓았다.

 

 

 

큰비가 와서 냇가가 큰 물이 오면 돌탑이 모두 허물어 질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소원을 담아 돌탑을 쌓았겠지(?).

 

 

 

수백개의 돌탑과 운무가 한대 어울려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다.

 

 

 

장관을 이루고 있는 돌탑.

 

 

 

백담사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 일행들이 백담사를 보고 나갈때도 참배객들은 꼬리를 물고 들어오고 있었다.

 

 

 

비가 내리자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있다.

 

 

백담사에 있는 버스매표소.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의자와 덮개를 만들어 놓았다.

 

 

백담사로 들어가는 마을입구의 백담주차장.

 

 

 

백담사를 탐방한후 강릉으로 가서 <농촌한정식>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1인분에 19,000원짜리 저녁식사를 했는데 반찬이 무려 40여 가지가 나왔다.

 

 

 

각종 회와 먹을거리가 많이 나왔다.

 

 

 

건강을 위하여 한잔씩!

 

 

 

이 관장!!

무려 800km(2천리)를 운전하느라 고생이 많았구려.

술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 보세요.

 

 

이 식당 여주인이 안동사람 이라고요.

 

 

 

백담사를 보고 늦게 이 식당에 도착하니 손님이 거의 없었다.

평소때는 손님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