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강원도 인제(麟蹄)로 출발.
전국 제일의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계곡, 맑은 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지역인 강원도 인제(麟蹄)로 떠났다.
이진구 관장이 안동교구청에 있던 두봉 주교가 강원도 인제에서 만해대상(萬海大賞)을 수상한다고 축하도 할 겸 같이 가자고 해서 임대용 대사와 최준걸 회장 그리고 나 모두 세사람이 따라 나섰다.
지난 12일 아침 8시 안동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중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지날때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쉬면서 갔다.
일기예보에는 이날 많은 비가 온다고 했으나 막상 떠날때는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만 계속되어 있어서 여행하기엔 아주 좋았다.
충북 단양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한참후 인제군 남면 어론리에 있는 조각공원에 잠시 들렀다. 이 조각공원에는 각종 나무로 수호신 처럼 험상굿은 얼굴들을 조각해 공원 밖에 전시해 놓았으며 실내 전시관에는 남근목(男根木) 나신목 등 수백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요기 하기에 충분했다.
조각공원 입구에는 대형 남근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어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게 했다. 하여튼 인제쪽으로 가는 도중 자연을 보면서, 쉬면서, 즐기면서 가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충북 단양 휴게소 전경.
휴게소 옆에는 대형 단양군 관광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아침인데도 휴게소가 다소 붐볐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일행들은 커피와 두유를 한병씩 마셨다.
인제의 청정조각공원.
각종 나무에 혼을 불어넣어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인제군 관광안내도를 보고 있는 임 대사.
조각전시관.
전시관에는 수백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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