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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의 훈향이 감도는 천년고찰 축서사 다녀와.

아까돈보 2012. 8. 19. 18:01

 

 

 

 

 

 

선지식의 훈향이 감도는 천년고찰 축서사 다녀와.

 

 

 

 

 

 

선(禪)지식의 훈향이 감도는 천년고찰,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산(文殊山) 축서사(鷲棲寺)에 다녀 왔다.

 

 18일(음력 7월 1일) 축서사에서 백중지장기도입제를

맞이하여 강원태 사장이 축서사에 가자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나섰다.

 

어제 밤 큰 소낙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모든 산천이

깨끗하고 싱그러움을 더 해 주고 있어서 내 마음 마져

저절로 정화되는듯 했다.

 

이날 기도입제를 맞이하여 멀리서 대구를 비롯해서  

인근 안동, 영주와 봉화 등지의 불자들이 찾아와

대웅전에서 축서사 무여(無如) 큰스님의 조용한

목소리의 법문을 들었다.

 

무여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음력 7월은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을 좋은 곳으로 갈수 있게 천도하는

달로 효행의 달"이라고 강조했다.

 큰스님은 "부모들은 요즘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과 먹고 싶어하는 것을 다 들어주면 좋지만

그것보다도 좋은 책을 읽도록해서 윤리와 도덕을

배워 당당한 사람으로 키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무여 큰스님은 특히 기도를 많이하면 마음이 한 없이

편안해 지기 때문에 기도를 하라고 강조하고  기도의

좋은 점을 수십가지 열거하면서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기도는 무려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백중지장기도 기간은 음력으로 오는 7월 15일

까지 보름 동안이다.

  

무여 큰스님은 지난 1997년 대웅전을 비롯, 2003년

운수각, 선열당(禪悅堂), 심검당, 안양원, 진신사리탑,

보탑성전(寶塔聖殿), 범종각(梵鐘閣), 강의동 등

크고 작은 건물을 여러 채 건립했으며 현재 삼존불을

안치할 건물을 건립 중에 있다.

 

축서사에는 대웅전 불상과 광배, 좌대, 괘불등의

보물과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3층 석탑과 석등이 있다.

 

축서사는 석달만에 한번씩 <마음의 고향, 축서사>

라는 책을 발간하고 있는데 현재 통권 61호째 발행

했으며 그 이외 각종 책도 펴 내고 있다.

 

축서사는 경북 봉화군의 문수산(해발 1,206m) 중턱에

자리한 사찰로 해발 800m에 달하는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축서사는 신라 30대 문무왕13년(서기 673년)에

의상 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축서사의 사명(寺名)은 독수리 취(鷲) - 음역은 축,

깃들 서(棲) 즉 독수리가 사는 절이라는 뜻으로

지혜를 뜻하며 지혜는 바로 문수보살을 상징하므로

<문수산 축서사>라고 명명하기에 이른다.

 

 

 

 

 

 

 

 문수산 축서사 일주문.

 

 

 축서사 표지석이 우뚝 서 있다.

 

 

축서사 입구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다.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만년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보탑성전(寶塔聖殿)

 

 

보탑성전 건물. 

 

 

축서사 유래가 적힌 안내판을 보탑성전 벽에 걸어 놓았다. 

 

 

 보탑성전을 지나 계단위로 올라서면 진신사리탑이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진신사리 112과를 모신 진신사리탑. 

 

 

 진신사리탑.

 

 

범종각(梵鐘閣). 

 

 

대웅전(大雄殿).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 본 진신사리탑. 


 

 탑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세바퀴 이상 돌고 세 번 절하라는 안내문이 있다.

 

 

  큰 소나기가 내린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다.

 

 

문수산에는 안개가 잔뜩 끼어있다. 

 

 

 아름다운 진신사리탑.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58호인 축서사 석등 안내판.

 

 

보광전(寶光殿).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58호 축서사 석등.

 

 

 석등을 통해서 바라 본 보광전.

 

 

백중지장기도를 하러  대웅전에 모인 신도들. 

 

 

대웅전 뒷뜰. 

 

 

  지장기도일을 맞아 대웅전에서 법문을 하고 있는 무여 큰스님.

 

 

 대웅전에 많은 신도들이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있다.

 

 

 

 무여 큰스님.

 

 

대웅전에 신도들로 만원을 이루자 밖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신도들. 

 

 

 무여 큰스님의 법문을 귀담아 듣고 있는 신도들.

 

 

 

 

 

 

 

 

대웅전 옆에서 바라 본 진신사리탑.  

 

 

맑은 물이 넘처 흐르고 있다. 

 

 

무여 큰스님의 법문이 끝나자 대웅전을 나오고 있는 선방 스님들. 

 

 

무여 큰스님한테 인사를 하고 있는 신도들. 

 

 

 인자한 무여 큰스님이 웃음을 짓고 있다.

(무여 큰스님은 불교TV에 자주 출연, 좋은 법문을 이야기하고 있다).

 

 

 

법문을 마치고 대웅전을 나오는 신도들. 

 

 

  17년째 축서사에 다니고 있다는 최종만 고등학교 선배.

 

 

 강 사장과 함께.

 

 

 축서사 신도 내외분.

 

 

축서사 신도들. 

 

 

 축서사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아름다운 보안등. 

 

 

소각장. 

 

 

보광전과 대웅전의 지붕이 보인다. 

 

 

 산에는 금강송(춘양목)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보광전 앞에서 내려다 본 진신사리탑. 

 

 

 만년위패를 모셔놓은 보탑성전에 많은 신도들이 기도를 하러 들어 갔다.

 

 

만년위패를 봉안해 놓은 보탑성전 내부. 

 

 

기도를 마친 신도들이 점심 공양을 하고 있다. 

 

 

선열당에서 점심 공양을 했다. 

 

 

 축서사의 스님과 신도들을 실어나르는 축서사 버스.

 

 

축서사는 3개월마다 한번씩 <마음의 고향, 축서사>라는 책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