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여행기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하이델베르크 市 관광 (69).

아까돈보 2012. 12. 29. 17:32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하이델베르크市 관광 (69).

 

 

 

로텐부르크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2시간 30여분

만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하아델베르크의

카를 테오도르 다리 부근에 도착했다.

 

이 다리위에 올라서면 유유히 흐르는 네카 江과 

맞은편 언덕 산허리에 아름다운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풍경들이 엽서나 달력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지인들은 이 다리를 '알테 브뤼케' 다시말하면

'오래된 다리'라고 부른다.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하이델베르크 城과 구시가의

멋진 조화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원래 이 다리는 나무로 만들었으나 홍수와 화재로

유실되어 지금의 다리를 새로 놓았다.

다리 위에는 공사를 주도한 카를 테오도르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다리 입구엔 거대한 아름답고 하얀 쌍둥이 탑문이

서 있다.

탑문 옆에는 원숭이 동상이 있는데 외적이 이 마을을

침입하자 마을을 수호 했다는 뜻에서 수호신으로

세워 놓았다.

 

13세기 무렵 세운 하이델베르크 城은  그동안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뒤섞여

있다.

지금의 건물은 17세기에 구, 신교도가 벌인 30년

전쟁, 벼락 등 갖가지 천재지변으로 인해 파괴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때는 연합군 폭격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아름다운 도시를 간직한다는 취지로 폭격이

취소 되기도 했다.

 

이 城 지하에는 높이 8m크기의 거대한 술통이 있는데

22만 리터의 술을 담을수 있으며 또 18 - 19세기의

의료 용품을 전시하는 독일 약재 박물관이 있으나

시간제약 때문에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시 전체 인구 14만명 가운데 3만 명이 학생인

'학문의 도시'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는 도시

이름이 '신성한 산'이라는 뜻의 '하일리겐베르크'

에서 유래 되었다.

 

이 도시는 사계절 중 총천연색으로 물드는 가을이

압권으로 때마침 우리 일행이 가을에 찾아와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대학시절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을 감명 깊게

보았던 이곳이 촬영 배경지라는 이야기에 감회가

더 새로워 지기도 한다.

 

 

 

 

로텐 베르크를 출발, 2시간 30여분 만에 하이델 베르크에 도착했다. 

 

달리는 전용버스에서 하이델 베르크의 산허리에 있는 집들을 찍었다. 

 

이곳은 사계절 중 가을철 경치가 최고이다.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겅치가 그저 그만이다.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는 우편엽서나 달력에 자주 등장한다.

 

고색창연한 시가지 건물들. 

 

 시가지 건물.

 

대체로 골목길이 좁은 편이다. 

 

특색있는 간판이 걸려 있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가 보인다. 

 

쌍둥이 탑문. 

 

 

 

 

 아름다운 쌍둥이 탑문.

 

탑문을 들어서면 카를 테오도르 다리가 나온다. 

 

외적의 침입을 수호했다고 만든 원숭이 동상. 

 

옆 모습의 원숭이 동상. 

 

원숭이 동상 안에 들어가 함께 찍은 모델은 누구일까요? 

해답 ; 정동호 시장 입니다.

 

이영걸 안동풍산한지회장. 

 

 나도 한 컷.

 

 이 다리 공사를 주도한 카를 레오도르 동상.

 

원래 이 다리는 나무로 만들었 었다. 

 

화재와 홍수로 유실된 다리를 지금의 다리로 새로 놓았다. 

 

하이델베르크 城을 설명하고 있는 정 실장(모자쓴 아가씨). 

 

다리를 구경한후 다른곳으로 구경가자는 정실장.  

 

 언덕위에 하이델베르크 城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 城은 천재지변으로 파괴된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네카 강

 

 네카 강을 끼고있는 시가지가 아름답다.

 

시가지에 있는 노상카페.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