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最古, 하이델베르크 대학 둘러 봐 (71).
한국관에서 된장국으로 점심을 먹은 우리 일행은
독일에서 최고(最古)의 대학인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갔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이 대학으로 갔으나
나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이 대학에는 울타리 조차
설치되지 않았고 시내 곳곳의 가옥들 사이에
학교 건물이 배치되어 있어 대학 캠퍼스 맛이 나지
않아 크게 실망했다.
그러나 이곳 이외에 다른 곳에 종합 캠퍼스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하우프트 거리를 가운데 두고
신대학과 구대학으로 나눠져 있다.
1368년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이 대학의 설립자 팔츠 선제후(選帝侯)는 문맹이었지만
그가 세운 대학은 전세계의 유학생이 학문을
수양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대학으로 발전했다.
1800년 이후 각계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명문대학의
기틀을 닦기 시작했으며 7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
하기도 했다.
현재 15개 단과대학에 25,000여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도서관에는 220만 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대학 맞은편에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배경이
되었던 맥주집 쉐펠하우스가 있다.
술집 이름은 <붉은 황소>라는 뜻의 Zum Roten Ochsen.
1960년대에 대 히트한 이 영화는 황태자 칼하인리히와
학사주점의 종업원 케티의 사랑을 다룬 것으로
흥에 겨워 황태자와 다 함께 노래 불러던
<축배의 노래>가 유명하다.
세계적인 태너 가수 마리오 란자와 엔 부라이스가
열연 했었는데 대학시절 나도 이 영화를 보아
아직까지도 흥겨운 노래를 잊지 못하고 있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방문 했을때는 문이 굳게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한체 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되돌아 섰다.
하우프트 거리는 비스마르크 광장에서 시작되는
보행자 도로 즉 중앙로이다.
길이 약 2km 가량되는 이 도로 양편에는 관공서,
레스토랑, 커피, 빵, 의류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또 마르크트 광장 맞은편엔 한국인이 경영하는
조그마한 백화점에는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쌍둥이 칼을 비롯, 각종 유명 주방기구와 미용비누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일행들은 필요한
용품을 사기도 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가고있는 일행들.
단과대학 건물.
분수.
아름다운 분수.
대학 부근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
'붉은 황소' 맥주집.
'붉은 황소' 맥주집 앞에서 임 대사와 이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문에 메모를 써 붙혀 놓았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문이 닫겨있는 맥주집.
대학.
대학 광장에는 오래된 나무가 있다.
대학 건물.
대학 부근 일대 거리.
황금빛을 띠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
성모 마리아 상.
광장의 벤취.
성령 교회.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성령교회.
버스 정류장 표시.
하이델베르크의 안내판.
한국인이 경영하는 백화점이 광장 맞은편에 있다.
백화점 건물앞에 우리 일행들이 서 있다.
백화점 내부.
독일에서 유명한 쌍둥기 칼과 각종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하우프트 거리.
도로변에 나와서 상점의 제품을 선전하고 있는 여사장.
커피 숍.
어느 상점에 아름다운 간판이 걸려있다.
하우프트 거리의 노천 카페.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하우프트 거리.
하우프트 거리에서 한 컷.
많은 사람들로 부쩍이고 있는 하우프트 거리.
하우프트 거리.
어느 상점에 하이델베르크를 사랑한다는 티셔쓰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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