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국, 인천 공항에 도착 (73).
동유럽 여행 마지막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서 체크인 한후 공항 대합실에서 한국으로
돌아 갈 비행기를 기다렸다.
한국에서 독일로 비행기를 타고 갈때는 약 11시간
소요됐지만 반대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올 때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1시간 빠른 10시간이 소요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서 16km 떨어진 이 암 마인
공항은 아시아나 항공, 대한항공, 독일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또한 주요 항공사가 모두
취항하고 있어서 유럽의 다른 어느 도시보다
탑승객이 많아서 복잡하기 짝이 없는
국제 공항이다.
우리 일행은 기내서 제공하는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제공하는 밥을 각각 먹었다.
독일에서 한국까지 8,550km의 비행거리를 10시간
에 걸쳐 좁은 공간에서 지낼려니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이런 것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10박 12일 일정으로 동유럽 6개국 여행을 마치고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살 것 같았다.
그동안 동유럽에서 우리팀을 인솔했던 정 실장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던 서울팀과도 이별을 해야만
했다.
한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이다.
12세기부터 시작된 견본시장의 전통을 이어받아
1년 내내 각종 박람회가 끊이지 않는 국제도시이다.
9월의 모터 쇼와 10월의 도서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문호 괴테가 태어난 문학의
고장이기도 하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 대합실 한 켠에 각종 동물 가공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된 물품은 반. 출입이 금지되어 탑승객으로부터 압수한 물건(?) 인지 모르겠다.
코끼리 발로 의자를 만들었다.
악어 머리와 악어 가죽 제품.
얼룩말 발굽.
거북이.
뱀가죽으로 만든 신발.
아나콘다 가죽.
악어 새끼.
뱀 술.
우리들이 타고 갈 아시아나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다.
대합실 의자에 앉아 쉬고있는 임 대사와 정 시장.
의자에 앉아 쉬고있는 일행들.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도 피곤함을 모르고 있는 우리 일행들.
공항 대합실의 TV는 온통 한국 제품들이다.
공항 대합실 안에 있는 먹는 수돗물.
비행기 탑승후 이어폰을 낀체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있는 일행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까지 10시간이 소요된다.
기내서 나오는 저녁은 비빔밥이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 권 대령.
저녁을 먹었으니 푹 자야지.
다음날 아침 비행기가 중국 상공을 지나고 있다.
아침 밥.
비행기가 중국 상공을 지날때 찍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한 일행들.
인천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있는 정 실장.
정 시장 한테도 작별 인사를 하고있는 정 실장.
인천공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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