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6개국 여행기를 마치면서 (74).
나는 갔노라 ! 보았노라 ! 즐겼노라 !
길지도 짧지도 않는 12일 동안 동유럽 6개국
여행을 다녀와서 건방스럽게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쓴 것이 어딘가 많이 모자라는 것 같다.
그러나 그곳에 가서 가는 곳마다 애써 찍은
사진이 너무 아까워 1회당 사진을 35 - 45장씩
편집해서 모두 73회 걸쳐 글을 쓴 후 긴 여정의
막을 내린다.
나는 이번 여행기간 동안 똑딱이 디카로 무려
3,400여장을 찍었으니 말이지 좀 많이 찍은 것
같다.
그곳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피부 색깔만 다를 뿐 살아가는 모습도 우리네와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역사와 환경이 달라서 생활 양식이 다를
뿐이다.
그곳의 옛 조상들은 숱한 전쟁속에서도 귀중한
유물과 건물들을 보존해 오늘의 후손들에게
넘겨 줌으로서 오늘날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아와 어마어마한 관광 수익을 올리고 있다.
종전 공산주의 체제하에 있었던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민주주의 국가보다 발전이
늦어 지금도 농촌은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 국가가 자유화 되고 EU에 가입 됨으로써
경제발전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라마다 검문소도 없이 국경을
넘나들고 통용되는 화페도 단일화로 만드는 등
정말 무섭게 발전할려는 노력이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 잘 산다는 독일은 세계 2차대전을
일으킨 장본인들이지만 주변 국가로 부터 용서를
구했다.
독일은 세계 최초로 탱크를 만들었으며 철근으로
철교를 가설하는 등 자동차, 철강, 의약, 관광산업
등이 눈부시게 발달, 라인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동유럽에서는 공항을 비롯해서 성당과 호텔
등지에는 우리나라의 삼성과 LG제품의 TV가
거의 일색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정말 우리나라도 잘 사는 나라임을 실감 할수
있다.
동유럽 쪽은 아니지만 동남 아시아의 일부 국가
어린이들은 관광객한테 1달러를 달라며 손을
내 미는 것을 볼때 40-50년 전 우리의 처지와
비슷한 생각이 들어 격세지감이 든다.
하여튼 기분 좋은 여행은 첫째 여행 동반자가
좋아야 하고 둘째 날씨도 좋아야 하고 셋째
가이드가 좋아야 하는데 이번 동유럽 여행때는
세가지 다 좋아서 모두들 <복 받은 팀>이라며
자화자찬도 해 본다.
우리 일행이 동유럽 6개국을 여행한 코스이다.
유럽 25개국은 화폐를 단일화로 만들어 통용하고 있다.
(영국은 파운드를 사용).
1유로는 우리나라 돈으로 현재 1,450원이다.
우리의 38선과 마찬가지로 분단 독일의 상징인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부란덴부르크 문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독일 드레스덴의 츠빙거 궁전 안에서 일행들이 정 실장의 설명을 듣고있다.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붙인 <군주의 행렬> 벽화.
길이 100m, 높이 80m, 타일 25,000개를 넣어 만들었다.
해발 340m의 작센스위스 바스타이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한폭의 그림 같다.
국립공원 작센 스위스 바스타이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길이 124m, 최고 탑 높이 100m인 성 비트 성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체코 프라하에 있는 틴 성당 모습.
높이 80m의 쌍둥이 탑을 가진 고딕 양식의 틴 성당.
블타바 강을 잇는 길이 520m, 너비 10m의 까를교 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체코의 체스키 크루믈로브 城.
폴란드 크라쿠프의 성 마리아 성당.
폴란드 비엘리츠카의 소금광산인 지하 예배당에서 찍었다.
폴란드의 자코판 산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영웅광장.
해발 235m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 본 부다페스트 시가지.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 두 도시가 합쳐서 형성된 부다페스트이다.
7개의 하얀 탑이 있는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헝가리 국회의사당이 아름답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최대 번화가인 바찌거리 노천 카페에서.
헝가리 국회의사당의 아름답고 화려한 야경 모습
헝가리의 야경.
오스트리아의 쉔브룬 궁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한가운데 있는 성 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산허리에서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있다.
쯔뵐퍼 호든 산위의 십자가 앞에서.
장크트 볼프강 호수가 아름답다.
볼프강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장크트 길겐 마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을 불렀던 미라벨 정원.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城.
독일 로텐부르크의 시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하이델베르크의 카를 테오도르 다리 입구의 쌍둥이 탑문.
'붉은 황소'의 학사주점.
일행들은 헤라클레스 조각상 밑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으로 가고 있는 전용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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