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일원정에서 개최.
안동권씨 파종회장협의회(派宗會長協議會 : 회장 권계동)가
10월 3일 오전 11시 안동시 태화동 안동권씨 부호장공파
(副戶長公派) 정자인 일원정(一源亭)에서 개최하였다.
안동권씨 15개 파(派) 중 13개 파종회장 및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있던
권정달 총재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정조공파(正朝公派)회장인 권인탑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시조묘소망배
(始祖墓所望拜), 회장인사, 경과보고, 토의안건 심의,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계동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모임은 본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족의(族誼)를
돈독(敦篤)히 하며 문중(門中)의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모임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지적, "앞으로 좀 더 좋은 정보교환과 회장간 서로
친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일원정에서 회의를 하게 된 것은 부호장공파의
며느리가 색다른 비빔밥을 만들어 TV에 방영되고 또
안동권씨종보에도 기사가 계재되어서 일원정도 보고
비빔밥 맛도 볼 겸 이곳으로 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어느 지역 어느 파종회관이나 정자에서
회의를 하겠다고 추천을 하면 분위기를 바꾸는 의미에서
그 곳에서 회의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의 사항에서 권병균 부호장공파 회장은 "김포에
있는 땅을 팔아 안동지역에 대토를 하여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능골을 지키는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권인탑 정조공파 회장은 "대종원 안동사무소가
안동종친회관에 세들어 살고 있어서 독립된 대종원
안동사무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으나
연구할 문제이며 또 독립된 안동사무소 설치 문제는
대종원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나자 부호장공파 부녀회 권윤자 총무와
김분순씨 등 5명이 정성들여 만든 점심용 비빔밥을 내
놓자 참석자들은 수고한 부녀회원들에게 "고맙게 잘
먹겠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시원한 정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비빔밥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가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후 해산하였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부호장공파가 발간한 '일원정'
책자와 타월, 우산을 선물로 주었다.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일원정 표지석.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원정 건물.
부호장공파의 일원정 정자.
일원정 전경.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현수막.
회순.
15개 파의 회장과 부회장이 가슴에 달 명찰이 있다.
오늘 회의를 할 회의서류.
일원정에 추사가 쓴 현판이 걸려있다.
권계동 회장이 자리을 하고있다.
전국에서 파종 회장과 부회장들이 들어오고있다.
회의 진행을 맡고있는 정조공파회장인 권인탑 총무.
시조묘소를 향하여 망배를 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계동 회장.
권계동 회장과 권병균 부호장공파회장.
부호장공파 부녀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비빔밥.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있는 파종회장협의회원들.
부호장공파 부녀회원들.
"비빔밥을 만드느라 수고했다"고 인사를 듣고있는 부녀회원들.
회의를 마친후 일원정 앞 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파종회장협의회원들.
참석자들에게 '일원정' 책자와 타월, 우산을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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