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부호장공파종회 임원회의 개최.

안동권씨 부호장공파종회 임원회의 개최.   부호장공파종회(副戶長公派宗會 : 회장. 권병균) 임원회의가 9월 18일 오전 11시 안동시 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등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중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700여 년만에 처음 치르는 부호장공파의 파조(派祖) 향사(享祀)에 관하여 1시간 30분 동안 진지한 논의와 토의를 벌였다. 논의 결과 파조 향사일은 매년 양력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정일(定日)로 하고 또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향사를 치르기 위하여 유사(有司) 4명을 선임하였다.  유사들은 어물, 과일, 떡 등 향사에 필요한 모든 제수품을, 부녀회원들은 점심용 비빔밥을 각각 분담하여 준비토록 하였다.  이밖에 향사 제수 비용은 수부곡과 성곡 등 8개 문중이 각각 나누어 부담하기로 하였다.   회의가 끝나자 임원들은 시내 송현동 '묵향'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다음달 파조 향사때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2년 전부터 파조 향사를 준비해 오던 회장단은 그 동안 전라도 남원까지 가서 제상과 제기를 구입하고 관복과  병풍 등 제반 제수용품도 완전히 갖추어 놓았다.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일원정 표석.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원정 건물.      일원정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회장과 임원들.          운영위원 회의 안건.   일원정에서 운영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하여 파조 향사에 관한 회의를 하고있다.        부호장공파종회 권병균 회장.                        점심은 묵향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