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 전 대사 생일날 축하객과 점심을.
임대용 前 대사(大使)가 자기 생일날 축하객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거창하게 점심을 한턱 냈다.
원래(元來) 임 대사의 생일(生日)이 10월 18일이지만
사정상 하루 앞당겨 17일 자리를 마련, 축하객 10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날 시내 당북동 '고향묵집'에서 특별히 주문한
음식들이 생일상을 가득 채웠는데 육회를 비롯해서
돼지고기, 문어, 노가리부침개, 배추지짐이, 떡 등과
함께 도수 43%인 모태주(茅台酒.마오타이지우)가
나왔다.
이 중국술은 임 대사가 최근 중국에 여행갔을 때
선물용으로 사온 것이다.
임 대사와 최준걸 회장이 식당 주인한테 특별히
주문하여 나온 음식이 우리들 입맛에 딱 맡는 음식으로
꿀맛이었고 특히 후식(後食)으로 내 놓은 사과와 식혜(食醯)는
환상적인 맛이었다.
사과는 임 대사가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고
식혜는 식당 주인이 만든 것으로 맛있기로 안동시내
소문나 있다.
누구나 다 생일날이 있지만 임 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생일날 많은 사람들을 초청, 거하게 한턱
쏘았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情談)이 오고 갔는데 무엇보다도 오는 11월
동남아시아로 떠날 예정이었던 해외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오는 12월부터 다시 1년간 매달 20만 원씩 여행비를
더 내어 내년 11월 유럽이나 다른 나라로 여행가기로
계획을 확정지었다.
임 대사님!!
오늘 점심 잘 먹었습니다.
우리 다 같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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