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산온천 뒷산에 등산을 가.
안동一善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들은 10월 12일 안동시 도산면 도산온천 뒷산에 등산을 갔다.
요즘은 본격적인 단풍철은 아니지만 그러나 산에 있는 나무들은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하고 있었으며 노란 해바라기는 수집은듯 고개를 떨구고 있다. 들판에는 누렇게 익은 벼와 단무지 무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회원들 가운데 결혼식 참석 등 개인 볼일 때문에 불참자가 많아서 겨우 8명이 등산길에 올랐다. 온천 뒷산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서 그런지 우리 일행이 등산할 때 등산객을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는데 너무나 조용해서 라디오를 틀면서 올라가는 맛 또한 색달랐다.
이날 정상까지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깔딱고개를 두 군데 넘자 힘이 너무 들어서 정상 30여 분을 남겨둔채 하산을 해야만 했다. 산에서 잠시 쉬는동안 김창옥 회원이 가져온 시원한 배맛은 잊을수 없었으며 모두들 전신이 땀으로 변했다. 아마 이것이 나이 탓인지도 모른다.
왕복 2시간을 등산하자 전신이 땀으로 변해서 몸을 풀기위해 도산온천에 들렀다. 온천을 끝낸 일행들은 도산면내 '몽실식당'에서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청정채소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도산온천 부근에 있는 해바라기.
단무지 무가 싱싱하다.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수그리고있다.
도산온천 뒷산.
등산객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떨어진 낙엽들.
초가을 이 산에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지 입산금지 표시를 많이 써놓았다.
떨어진 솔방울.
소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있다.
배 맛이 바로 이 맛이야!!
김창옥씨(맨 왼쪽 분)가 가져온 시원한 배맛이 아주 좋았다.
이정도만 등산하고 하산.
왕복 2시간 등산하고 온천으로.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청정채소로 점심을. 1인분에 1만원.
방안에 쌀이 가득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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