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예천, 용문사와 초간정 탐방 - 오토산.

아까돈보 2014. 12. 14. 22:58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628

 

용문사와 초간정을 찾아

12.13. 점심을 먹고나니 번개팅을 하자고 요청이 왔다.

반가워서 나갔더니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용문사와 초간정으로 향했다.

 

용문사는 신라 景文王 10년(870)에 杜雲스님이 건립하였고

고려 明宗 3년(1173)에 팔만대장경 일부를 간직하기 위해 대장전을 지었으며

조선 顯宗 6년(1665)에 다시 지어졌고 불단 양쪽에는 국내 유일한 공예품인

 회전식장경각으로 경전을 넣어두는 책장인 윤장대가 소장되어 있는곳이다.

 

성보유물관에는 화엄경에서 이야기하는 비로자나불의 정토인 연화장세계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화장찰해도가 전시되어 있다.

19세기 후반 용문사에는 스님들의 전문교육기관인 강원이 설립되었고

강원에는 화장찰해도가 봉안되었으며 화장찰해도는 대승경전의 꽃인

화엄경을 상징하고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며 비로자나불은

영원불멸의 진리며 빛을 의미했다.

유럽에서는 성당 창문에 스탠드글라스를 설치해 빛을 통한 종교적체험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초간정은 大東韻府群玉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1534~1590)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곳으로 기암괴석과 주변의 경관이 조화를 이룬곳이며

인근에는 출렁다리가 있어 이 마을을 출렁다리체험마을로 불리기도 하는곳이다.

 

추운 날씨이라 내년 봄에 다시 들리기로 하고 우리는 돌아오는길에

예천의 골목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왔다.

 

오늘도 번개팅으로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추운 날씨에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깡통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깡통이 아니라 구멍이고

주전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전자가 아니라

비어있는 부분이다.

비어있는 공간에 무언가를 담을수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본질 그자체만에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부분을 잊고 있을때가 많다.

세상살면서 상대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고려하여 본다면

세상이 달라보이고 세상의 이치를 바로 알수있을때도 있다.

 

 

 

 

 

 

 

 

 

 

 

 

 

 

보살상의 부위를 쓰다듬으면 신체부위의 병이없어진다고 하여

보살상의 무릎이 반들반들 빛이나네요  부디부디 건강하시이소

  

 

 

 

 

 

 

 

윤장대를 돌리며 소원성취하시고 업장소멸하시이소

 

 

 

 

 

 

 

 

 

곶감도 추운날씨에 움추렸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