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의성군, 산운마을 학록정사 - 오토산.

아까돈보 2015. 9. 23. 22:58

 

 

사진이 잘보이지 않ㅡ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559

 

산운마을 학록정사

 

산운마을 인근에는 경북 8승중의 하나인 빙게게곡이 있고 빙게서원, 탑리 오층석탑,

제오리 공룡화석지, 문익점면작기념비와 조문국사적지와 260여기의 고분군이 있다.

소우당 탐방을 마친 우리는 마을입구에 있는 학록정사를 찾았다.

 

학록정사는 영천이씨 산운리 입향조인 학동 이광준(1531~1609)선생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1750년(영조26)에 건립되었으며 산운마을 입구에

금성산(531m)과 비봉산(671m)를 배경으로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는데

정면에 소시문이란 솟을대문이 있고 강당을 중심으로 뒤에 사당인 경덕사에

 삼부자(학봉 광준, 경정 민성, 자암 인성)의 신위를 합사하고 있다.

학동선생은 1562년(명종17)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강릉부사,형조참의,

강원도관찰사에 이르렀고 임진왜란때는 강릉부사로 전공을 세워

당상관에 특진되었다고 한다.

 

서원은 사설교육기관이었고 정사는 개인지도를 받는 교습소 역할을 하였다는

설명과 소시문은 소시골이란 지명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소씨 성을가진

시랑벼슬의 관직에서 유래되어 벼슬에 많이 나가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있으며 학록정사의 현판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의 글씨

라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는 조문국사적지로 향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감은 씨가 6개로 육감의 세계를 나타내며 우리 몸의 물리적인

오감세계를 벗어난 영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사과는 자비, 사랑을 뜻하며 집안의 화목과 사랑의 정도를 나타내며

우주의 5기가 생성되어 돌아가는 모양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발상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