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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있는 규모있는 사찰 고운사
사촌마을의 탐방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탐방지 고운사로 이동하였다.
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로 신라 신문왕원년(681) 의상조사가 건립
처음 高雲寺라 하였으나 이백여년뒤 고운 최치원이 이곳에 수도하면서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은후 그의 호를 따서 孤雲寺라 하였고 현강왕때 도선(道詵)이
약사여래불과 석탑을 건립하였고 고려시대 948년 1018년 중창하고 조선시대
1695년 1835년 중창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일제탄압시 호국불교를 꽃피웠던곳이다.
고운사의 주변에는 모가난 산이 없고 연꽃이 만개한 형상으로 부용만개형이라
하며 선원.율원.강원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사찰로 우리나라 8대총립에 곧 합류
한다고 하며 가운루외부의 현판은 공민왕의 글씨이며 내부의 현판은 10살먹은
아이가 쓴 글씨로 경주이씨 이수철.이종해를 쓰던 이명동인인데 17세에 요절을
했다고 하며 우화루벽에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진다 한다.
연수정에는 왕실의 문서를 보관하던 자리로 사찰안에 조선 왕실의 건물이
있는것은 드물며 벽면에는 장수를 바라는 단청이 그려졌던 흔적을 찾을수
있었으며 약사전에는 조각수법이 뛰어난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었고
명부전에는 염라10왕이 모셔져 있어 영험있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고운사 경내를 친절하게 안내를 하시면서 '사주.관상.심성보다 행동이 더 많은
인생을 좌우한다'는 한마디로 설명을 마치신 박금숙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회장님 총무님이 사정에 의하여 참석을 하시지 못하여 조금 아쉬웠던 답사를
한곳이라도 더 많이 보여주고 싶고 알고있는 지식을 한가지라도 내가 더 전달
하고 싶은 해설사님의 열정과 참다운 봉사정신에 감동을 받은 하루가 되었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분뜰께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절이란 절에 오르면 절을 하기 때문에 절(拜)라 하고
내 신체중 가장 높은 이마를 부처님의 가장 낮은 발아래 두면서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하고 절로 모든 마음의 상처.분노를
해결하기 때문에 '절'이라 하고
중이란 승려 스스로 부르는 명칭으로 남이 불러주는 명칭이 아니며
남이 부를때는 '스님'이라 불러야 한다고 한다.
스님은 스승님의 준말로 옛날부터 승려의 사명을 上求菩璃下化衆生
위(먼저)로는 보리(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나중)로는 중생을 구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스님'이라 한다고 한다.
낡은 단청의 그림을 보면서 장수를 표현한 글씨와 문양
장생도를 찾는 시간이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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