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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작품 배경이었던 사각형 정원 구경 (16).

아까돈보 2015. 12. 18. 11:16

 

반 고흐의 작품 배경이었던 사각형 정원 구경 (16).

 

우리는 시청 광장옆에 있는 '쌩 트로핌' 교회와 '반 고흐'의

작품 배경이 되었던 사각형 정원을 둘러 보았다.

 

1152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쌩 트로핌' 교회는

시 청사 옆에 있다.

성당 이름은 3세기 무렵 기독교를 '아를'에 전파한 수호성인자

주교인  '쌩 트로핌'의 이름에 유래했다.

'아를'에서 유일하게 중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성당이며

과거에는 수많은 순례자가 거쳐간 곳으로 유명하다.

섬세한 아치형 회랑과 사각형의 공간이 특징이다.

 

우리는 교회를 보고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정원으로 갔다.

사각형의 정원에 각종 꽃이 피어있는 모습은 100여 넌 전

'반 고흐'가 그린 풍경과 별 차이가 없다.

원래는 '고흐'가 요양하던 병원이었으며 1989년 2월에

종합문화센터로 바뀌었다.

현재 이곳은 도서관, 영상자료실, 대학센터, 전시화랑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고흐'는 1888년 2월부터 그 이듬해 5월까지 '아를'에 머무르며

<노란집> <해바라기> 등 2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고흐'는 워낙 개성이 강한 탓에 타인과의 원만한 생활은

불가능했다.

고갱과 불편한 관계가 이어졌고 급기야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

빠져 동거 2개월 만에 양줏잔을 집어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튿날 고갱과 작별한 고흐는 집으로 돌아와 면도날로 자신의

귀를 자른다.

그 결과 정신병원에 수용됐고 이듬해에는 자신의 희망에 따라

쌩 레미 프로방스 정신병원으로 이송됐다.

반 고흐는 죽을때까지 총 8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

 

우리는 정원을 둘러보고 이곳 매점에서 '반 고흐'에 관한 책과

기념품을 샀다.

버스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 시청, 원형 경기장을 또 다시 보면서

다른길로 내려간다.

 

버스는 스페인과 인접한 프랑스 남부 카르카손으로 이동한다.

 

 

 

 

 

 

 

 

시청앞의 조용한 사각형 공간.

 

 

시청안에서 본 광장.

 

 

 

아를 시청.

 

 

화장실.

 

 

 

 

 

 

 

 

반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

 

반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 현장이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이 방명록을 쓰고있다.

 

 

 

 

 

 

 

 

 

100여 년 전 고흐가 그린 풍경.

 

사각형 정원에 각종 꽃이 피어있다.

 

100여 년 전 고흐가 그린 풍경과 별반 다르지 않다.

 

 

반 고흐가 그린 정원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정동호 시장.

 

정원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

 

정동호 시장이 구입할 책을 보고있다.

 

 

 

 

오래묵은 플라타나스 가로수.

 

 

 

 

원형 경기장 안내문을 보고있는 우리팀.

 

버스가 주차한 곳으로 내려가고 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