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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 공원내 인공석굴도 구경 (23).

아까돈보 2015. 12. 30. 16:11

 

구엘 공원내 인공석굴도 구경 (23).

 

 

구엘 공원 설계는 가우디 건축 스타일의 독특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공원 입구에는 당초 경비의 거처와 관리실로 이용하려했던

두 개의 건물이 있다.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세운 건물이 마치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의 집을 연상시킨다.

구엘 백작이 평소 버섯을 좋아해서 지붕 꼭대기에 버섯 모양을

만들고 가우디는 십자가를 좋아해서 십자가를 넣어 만들었다.

 

이 건물에서 왼쪽으로 가면 크고 작은 돌들을 모아 진흙과 함께

돌기둥을 세워 반쯤 기울러지게 인공석굴을 만들어 꾸불꾸불한

산길을 연상시키는데 아늑함을 느낄수 있다.

이 인공석굴에 들어서자 한가지 돌로 만든 작품이 이렇게

예술품으로 변화할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광장에 올라서서 구엘 공원의 명물인 뱀 모양의 의자에 앉아보면

위에서 툭 튀어나온 부분에 머리를 기대고 등받이에 허리를

 대고 있으면 어느곳보다도 시원하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구엘 백작의 당초 원대한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구엘 공원은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가장 훌륭한 작품이

이곳에 있음이 기억되고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게된다.

 

가우디는 이 외에도 섬유업자의 개인 주택를 지어 1900년에

제1회 바르셀로나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구엘의 주말 별장도

증. 개축하고 특히 정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황금사과가 있는

정원을 지키는 '용'을 소재로 '용의 문'을 만들기고 했다. 

 

우리팀은 오늘 점심식사는 스페인 전통요리 '빠에야'를 먹는다.

 

 

 

 

 

 

구엘 백작이 평소 버섯을 좋아해서 지붕 꼭대기에 버섯 모양을 만들었다.

 

 

 

 

 

 

 

인공석굴.

 

공사장에서 나오는 크고작은 돌을 이용, 작품화 했다.

 

 

 

 

가우디의 뛰어난 예술성에 고개가 숙여진다.

 

 

 

 

 

 

 

뱀 모양의 긴 의자에 앉으니 시원하고 편안하다.

 

 

 

저 멀리 푸른 지중해가 보인다.

 

가우디가 좋아하는 십자가도 건물에 넣었다.

 

관광객들이 구엘 공원을 카메라에 담느라 야단들이다.

 

 

구엘 공원을 구경한 우리들은 밖으로 나가고있다.

 

구엘 공원에 들어오는 매표소 입구.

 

구엘 공원 메달을 판매하고있다.

 

우리팀이 스페인에서 타고 다니는 전용관광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