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그라나다의 상징인 알함브라 궁전 입장(29)
우리는 발렌시아(Valencia)에서 그라다나(Granada)까지
전용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약 6시간이 걸렸다.
긴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사이에 재미있는 스페인
풍물을 DVD를 통해서 보았고 휴게소에서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상품들도 보았다.
차창밖에서 펼쳐지는 스페인의 정겨운 들판과 울창한 산,
밋밋한 민둥산도 보았다.
이렇듯 눈으로 보고 즐기는 재미도 외국여행의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수십년전 우리나라에서는 '그라나다'라는 상표로 승용차를
생산하여 최고급 승용차로 인정받던 시절이 있어서 '그라나다'
라는 이름이 우리에겐 친숙한 이름인데 그곳에 우리들이 와서
있으니 꿈만 같다.
그라나다에 도착한 우리는 가이드의 인솔하에
고급스러운 '알 모리듀스'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보통식당이 아닌 제법 유명한
식당인 것 같았다.
식당에 나오는 점심도 현지식으로 토마토를 넣은
싱싱한 야채와 쌀밥, 쇠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먹고
후식으로 석류음료와 감을 먹은 후 식당앞 넓은 광장을
둘러 보았다.
이 지방도 계절은 늦가을이지만 아직도 가로수를 비롯하여
각종 나무들이 싱싱하다.
우리가 탄 전용버스는 그라나다의 상징이자 이슬람
문화의 최고 걸작인 붉은 성 알함브라 궁전에 도착했다.
이 궁전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궁전 입장권을
구하자면 '하늘의 별따기'란다.
특히 아시아인 관광객에게 활당되는 궁전 티켓이
10분의 1로 크게 줄어들어 부득이 입장이 제한 될 수
밖에 없단다.
이 때문에 강 가이드는 며칠동안 수고한 끝에 귀한 티켓을
손에 검어질 수 있었단다.
우리는 이어폰을 끼고 궁전 안으로 들어간다.
과연 알함브라 궁전 안에 무엇이 있길래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한번 들어가 보자.
그라나다의 오른쪽 먼 산위에 만년설이 쌓여있다.
점심을 먹을 식당 입구.
알 모라듀스 식당.
.식당내부가 고풍스럽고 공간이 넓다.
늦가을이지만 가로수는 싱싱하다.
분수
쉼터에 초등학생들로 가득하다.
공중전화 박스.
우리나라 삼성이 보인다.
알함브라 궁전 입구에 초등학생들이 궁전에 들어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한 초등학생이 싸이 춤을 추면서 우리들에게 친근감을 나타내고있다.
입장권과 이어폰을 받고있다.
궁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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