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삼산선생이 강학하던 곳 삼산정 / 오토산 (3).

 

삼산선생이 강학하던 곳 삼산정

 

 

삼산종택 답사를 마치고 지방도로를 건너 마을위 언덕에 있는 삼산정을 찾았다.

 

삼산정은 류정원선생이 영조26년(1750)에 건립하여 학문을 닦고 후진양성을 하던

장소로 마을안 골목길을 한참을 오르니 입구에 커다란 바위가 운치를 더해 주고

남향의 3칸정자에 중앙마루와 측면 방을 배치하였으며 삼산정의 옆에는

독립운동의 산실인 침산정이 있었으며 우리는 침산정 마루에서

 삼산마을의 독립운동사에 대하여 이동수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1984년 갑오왜란과 이듬해 을미사변으로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 되자 서파 류필영은

 만산 류창식, 동산 류인식과 더불어 청량산에 의병부대를 만들어 의병활동 하였고

류인식은 김동삼과 함께 1907년 내앞마을에 협동학교를 세워 계몽교육을 시작해

삼산마을에 삼산학교와 삼산야학을 이끌어 신학문 계몽활동을 벌렸다.

 

삼산의 후예들은 의병운동을 구국운동으로 민족계몽 의병운동으로 전개하여  왔으며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온문중이 해외기지건설에 앞장서 서간도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경학사 경영의 주측이 되어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일들을 하였으며

삼일운동 당시 류만식은 월곡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만세시위를 하였고

전국유림대표 137명의 서명을 받은 독립청원서를 상해임시정부에 가져가

전 세계에 호소하는등 삼산의 후예들은 구국운동의 주역들이었다.

 

우리는 삼산마을 답사를 마치고 고개넘어에 있는 역동묘소를 찾았다.

 

세상사 한마디

보약을 먹은후에는 꼭 거울을 보기전에 청심환을 먹어라

내 얼굴을 보고 놀라서 쓰러지면 큰일나니까 ???

 

 

 

 

 

 

 

 

 

 

 

 

 

 

 

 

겨울추위는 걱정을 말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