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립안동도서관 올 상반기 일본어반 종강(終講).

아까돈보 2016. 5. 20. 15:14


도립안동도서관 올 상반기 일본어반 종강(終講).


도립안동도서관(관장. 김유태)이 운영하고 있는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인 일본어 초급반이 개강 12주 만에 종강(終講)을

하고 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지난 3월 4일 개강한 일본어 초급반은 12주 만인 5월 20일

종강을 하고 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개강 첫날에는 정원 20명보다 5명이 많은 25명이 출석했으나

종강날에는 18명이 출석했다.


그동안 나까노 게이코(中野桂子) 일본어 선생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일본어를

열심히 가르쳐왔다.

선생은 교재에 나오는 일본어는 물론, 컴퓨터를 통해 여러가지

일본문화와 역사 등을 가르쳐 왔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다.

특히 선생은 매주 금요일 일본제(日本製) 사탕이나 과자를

가져와서 수강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정성을 쏟기도 했다.


종강날 강의를 마친 수강생들은 교실에서 선생과 함께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도서관 옆에 위치한 <낭만부엌:

주인. 류승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의 규모는 다소 적은편이지만 내부가 깨끗하고 깔끔하며

젊은 사장 부부가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이 식당에는 국수, 김밥, 비빔냉면, 물냉면 등 여러가지 메뉴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문해서 시켜 먹었다.

식사가 끝난 자리에서 수강생들은 선생의 따뜻한 정에

감동을 받아 조그마한 성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일부 수강생들은 나까노 선생이 개인지도하는 일본어반에

등록, 방학기간 동안 일본어를 계속하는 등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나까노 선생의 고향은 일본 시마네현(島根縣)으로 히로시마 전철

(廣島電鐵) 관광과에 근무했으며 안동의 청년과 결혼,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으며 달리기, 수영, 기계체조 등 스포츠를

좋아하고있다.

선생은 안동대학교,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강사를 했으며

현재 안동중, 길주여중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편 도립안동도서관은 안동시민을 위하여 평생교육강좌를

개설하여 동양철학, 서예, 사군자, 외국어 등 35개 과목을

상. 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가르치고 있는데 인기가 폭발적이다.














일본어반 종강일에 많은 수강생이 출석했다.




수강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나까노 선생.


나까노 게이코(中野桂子) 선생.









종강날 점심을 먹을 식당을 알려주는 김보형 수강생.








1시간 마치고 휴식시간에는 티 타임.






상반기 종강일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도립안동도서관 옆에 위치한 <낭만부엌>.


식당 내부는 좀 좁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하다.



일본어반 수강생들이 음식주문을 했다.




종강일에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나까노 선생.





일본어반의 이정은 반장(오른쪽 분)


김밥.


비빔냉면.


물냉면.


국수.





<낭만부엌> 내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