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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9615
안동김씨 태장재사 이상루를 찾아서
제비원을 출발한 우리는 고려 개국공신 삼태사님들의 천년의 흔적을 찾아서
제비원에서 봉정사 가기전에 위치한 안동김씨 태장재사를 찾았다.
전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내신 이신자 회장님이 이곳에서 고택체험을
하시면서 수시로 고택음악회도 개최하며 활발한 노후생활을 하는 곳이다.
안동김씨 시조 김태사(金善平) 묘쇼는 왕조의 교체와 국란을 격으면서 실전
되었다가 1624년(인조4) 與地勝覽과 노인들의 말에 근거하여 이 부근의 유적과
풍수의 좌향을 고려해 묘소가 있을만한 곳을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현 위치에
묘단을 세웠고 태장재사는 신씨 성을 가진 사람과 山訟을 벌려 재사터를
확보하였다.
태장재사는 시조인 김선평의 묘단을 지키고 묘제를 받들기 위한 건물로 1711년
(숙종 37)작은집을 지었다가 1793년(영조 25)에 확장하였다가 식수난과 질병으로
金養根이 경향각지의 뜻을 모아 승려의 집을 철거하고 현 위치에 1793년(정조17)
중건하고 1913년과 1960년에 중건과 보수를 통하여 현재 건물이 완성되었다.
履霜樓는 묘제뒤 음복과 문중회의를 여는 장소로 정면7칸 측먄2칸의 2층누각으로
周易 坤卦의 '履霜하면 堅氷이 至하나니라'에서 취하여 한해의 끝자락에서 자신을
있게 해준 조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묘제를 올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태장재사는 안동지역 재사 가운데 규모가 크고 각 부부니 용도에 따라 명확리히
구분되어 있는 건물로 매년 음력 10월10일에 묘제를 지낸다.
이상루에서 비를 피하며 이동수 박사님이 문중의 유래와 태장재사에 대한 설명을
하시고 나서 재사 뒷산에 있는 단소를 돌아보려 하였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능골로 가서 안동권씨 능동재사 추원루와 풍산류씨 금계재사 숭실재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한글전용시대에 학교를 다녀서 한자를 못배우고 생활하니 불편해서
한자공부를 조금 하고 있으니 인터넷세상이 되어 신조어가 생겨나니
손자.손녀는 외계인과 같은 말을 하여대어 알아들을수가 없는 세상
다음부터 노인네들을 위한 신조어 몇가지를 소개할까 하네요~~
오늘도 '누죽걸산'아란 내용이 있어 고사성어를 다 뒤졌더니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신조어라 하네요 ㅋㅋㅋㅋ
신발과 요강이 옛 정취를 말해주고 있네요
멀리 보이는 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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