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을 보러 경기도 양평으로 출발 (1).
우리 일행과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 등 총 70여명이 관광버스
2대를 대절, 경기도 양평군을 다녀왔다.
9월 22일 오전 8시 30분 안동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정동호 시장
등 우리 일행 12명과 영남예술아카데미 제5,6기생 6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고려관광과 청마관광 2대에 나눠타고 경기도
양평군으로 향하였다.
2개 팀이 경기도 양평으로 가게된 동기는 이렇다.
영남예술아카데미 이진구 학장이 4년 전부터 권오춘씨
(해동경사연구소 이사장)의 초청을 받고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이번에 양평으로 가기로 했다.
강원도 춘천에 살고 있는 황재국 교수(강원대 명예교수)도
합류한다.
우리 일행 중 한사람인 하재인 전 안동시 국장은 황재국 교수,
권오춘 이사장 등 세 사람이 모두 안동경안고등학교 출신 선후배
사이로 교분이 이만저만이 아닌 두터운 사이다.
우리 일행 중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이 관광버스 1대를, 또 다른
관광버스 1대는 영남예술아카데미에서 각각 대절했다.
우리 일행은 초가을 나들이로 놀러가고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은
예술적 교양과 정서함양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하러간다.
안동에서 70여명이 양평으로 올라간다는 소식에 이진구 학장의
친구 황재국 교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강원도 춘천에서
이름있는 유명 교수와 붓글씨 잘쓰는 교수 등 20여 명을, 권오춘
이사장도 춤 잘추는 교수 등 춤꾼 10여 명을 서울에서 데려온다는
것이다.
안동, 춘천, 양평 등 세 군데에서 초청받은 100여 명이 이날 저녁
권오춘씨의 한옥 초은당(招隱堂)에서 모여 걸출(傑出)한 풍류
한마당을 볼 수 있게 된다.
안동팀은 한지로 만든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춘천은 서예로,
권 이사장은 춤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진구 학장은 오늘 스케줄과
투어 내용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팀을 일일이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한다.
충북 단양과 경기도 서여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양평을
향해 계속 달린다.
안동을 출발할 때 우리 일행은 영남예술아카데미에서 미리
준비한 떡, 과일, 음료수, 과자를 한 보따리씩 선물 받았으며
우리팀 중 한명인 남재락 지부장이 국립안동대 공자학원 행사
때문에 같이 가지못해 미안하다며 금일봉을 최준걸 회장한테
전하기도했다.
안동팀은 양평에 내려서 점심을 먹고 황순원문학관, 양평두물머리,
다산기념관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초은당에서 멋있는 풍류
한마당을 감상한다.
나는 앞으로 양평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사진과 함께
소상히 인터넷에 올릴 작정이다.
안동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양평을 향해 출발준비를 하고있는 우리 일행들.
오늘 스케줄을 설명하고 있는 이진구 학장.
선물로 받은 음식물.
이진구 학장과 제5기 총무.
버스뒷편에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이 있다.
영남예술아카데미 제6기 회장과 총무.
오늘 초은당에서 선보일 한지로 옷을 만든 참다래우리옷 김명화 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다.
양평의 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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