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회룡포마을의 올레길 걸어
안동 일선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들은 예천군
회룡포(回龍浦) 마을의 올레길을 다녀왔다.
5월 13일 오전 9시 안동복주여중교 앞에서
승용차를 타고 예천군 회룡포마을에 도착한 회원들은
비룡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마을앞 올레길을
걸었다.
어제 비가 내린 관계로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았으며 뿅뿅다리를 건널 때는 강물이 제법 불어나
황토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
강변에 설치된 올레길을 따라 가다보면 사과, 배,
자두, 매실 등 각종 유실수의 열매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올레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솔잎 등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푹신푹신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니 기분이 좋아진다.
올레길을 약 2시간 이상 걸으니 전신에 땀이 난다.
올레길을 한바퀴 돌아서 정자쪽으로 가자
흰색, 붉은색, 주황색 등 여러가지 색깔의 연꽃이
활짝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리 일행은 예천에 올때마다 점심은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에 들어가 순대국밥을 먹었으나
오늘은 경북도청 부근에 있는 <궁 보리밥>식당에 가서
돼지고기를 곁들여 보리밥을 먹었다.
보리밥이 이외로 맛이 있어서 다음에 또 이 식당에
오기로 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우리 일행은 안동학가산온천에
가서 피로를 확 풀었다.
어제 비가와서 강물이 많이 불어났다.
뿅뿅다리를 건너는 탐방객들.
산꼭대기 부근에 회룡대가 보인다.
올레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잡초.
마늘밭.
연꽃
바이크를 타던 관광객이 사고가 나서 경찰관이 조사하러 나왔다.
등산객을 싣고 전국에서 온 전세버스가 주차장에 주차하고있다.
부산에서 온 등산객들.
경북도청 부근에 자라잡고 있는 궁보리밥 식당.
안동학가산온천 서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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