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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산악회 상주 경천섬 공원을 탐방

아까돈보 2018. 4. 9. 23:47


일선산악회 상주 경천섬 공원을 탐방


안동 일선산악회(회장 김득조)는 삼백(三白)의 고장인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에 위치한 경천섬 공원을 탐방하였다.


4월 8일 오전 9시 안동복주여중교 앞에서 모인 회원들은

자가용 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상주시 중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경천섬 공원을 향하여 달렸다.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이곳에 가게된 것은 당시 이

공원에는 각종 나무들이 꽃도 피지않은데다 날씨마져

추워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해서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다.


 공원에 도착하자 사방이 확 트여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공원을 한바퀴 돌때 벚꽃을 비롯하여 이팝나무, 이름모를

 꽃들이 활짝피어 있고 쑥을 캐는 아주머니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가족단위의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인듯하다.

무궁화, 소나무, 벚나무, 여러가지 숲과 물줄기가 한데

 어우려저 아름다운 수변생태공간을 만들고 있다.


상주시는 경천섬과 회상나루 일대를 관광지로 만들기위해

현재 길이 345m, 폭 2.5m 규모의 보도교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공사가 완공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옛날 경천섬이 조성되기 전에는 걸어다닐 정도의 땅이었으나

낙동강 등 4대강 사업으로 상주보가 건설되고 준설공사로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지난 2009년 3월 경천교를 착공,

2011년 12월 완공, 그 이듬해 경천섬 공원이 조성되었다.

낙동강 700리 물길위에 조성된 이 공원은 멀리 비봉산

전망대에서 보면 물위에 반달모양의 작은 섬으로 보인다.


상주는 3백(三白)의 고장으로 부르고 있는데 삼백은

쌀, 곶감, 명주 등 세 가지가 희다해서 삼백이며 특히

곶감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을 차지하는 상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경천섬 공원을 탐방하고 나온 회원들은 예천군 용궁면

용궁순대식당에서 오징어불고기를 곁들여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난 다음 안동학가산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