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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일선산악회 상주시 경천섬공원 탐방 (1).

아까돈보 2018. 3. 11. 20:51


안동 일선산악회 상주시 경천섬공원 탐방 (1).


안동 一善산악회(회장. 김득조)는 올 들어서 처음으로

3월 산생(山行)을 하는 대신 상주시 경천섬공원을

탐방하였다.


일선산악회 회원들은 평균 나이가 다소 많아 산에

올라가는 것보다는 평지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

상주시를 택했다.

3월 11일 오전 9시 안동복주여중 앞에서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에 위치하고

있는 경천섬공원을 향해 떠났다.


김득조 회장이 이곳을 몇차례 방문한 일이 있어서

무난히 찾아올 수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현지에 도착하자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아 다소 썰렁했다.


일행들은 경천교를 지나 공원을 둘러보았다.

지금은 이른 봄이라서 공원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없었으나 봄이면 냉이와 쑥. 유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청보리, 가을에는 메밀꽃이 활짝피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현재는 소나무 등 여러종의 나무들만

볼 수 있다.


옛날 경천섬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걸어다닐 정도의

땅이었으나 낙동강 등 4대강사업으로 상주보가

건설되고 준설공사로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이곳에

지난 2009년 3월 경천교를 착공, 2011년 12월 완공

하였으며 2012년에는 경천섬공원이 조성되었다.


낙동강 700리 물길 위에 조성된 이 공원은 멀리

비봉산 전망대에서 보면 물 위에 반달 모양의 작은

섬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삼백은 쌀, 곶감, 명주

등 세가지 특산물이 희다해서 삼백이며 특히 곶감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을 차지하는 상주의 대표

농산물이다.

소백산맥 자락에 있는 상주는 속리산, 대야산, 백화산,

갑장산 등 임야가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함창읍 등 1개읍 17개 면, 6개 동에 인구는 10만1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상주시가 자전거의 도시라서 그런지 공중화장실 모습이 자전거 형상이다.












우리 일행이 경천섬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낙동강생물지원관이다.



경천섬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일행들.






현재 겨울이라서 그런지 공원에는 소나무만 보인다.







경천섬 입구 광장에 이동 로드카페가 도착, 영업을하고 있다.


수제 롱 츄러스 차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