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안동벚꽃축제 10일간 열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9 안동벚꽃축제>가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안동낙동강변
벚꽃길에서 열린다.
현재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이상기온현상으로 벚꽃이 만개(滿開)가
되지않은채 절반가량 이상의 벚꽃이 꽃망울만 맺힌체
3∼4일이 지나야만 만개현상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나는 3월 30일 오후 벚꽃축제장에 나가 분위기를
살펴보았으나 벚꽃이 만개가 되지 않은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있다.
그러나 축제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 먹을꺼리를
판매하거나 식당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안동낙동강변 벚꽃길은 강변인공폭포에서 안동소방서
뒷편까지 약 1.4㎞인데 이 가운데 문화예술의전당
삼거리에서 안동상공회의소에 이르기까지 약 700m
구간에 걸쳐서 축제장을 조성해 놓았다.
이 구간에는 50∼70년된 벚나무 수백그루가 아름다운
장관을 뽐내고 있다.
작년까지는 문화예술의전당과 탈춤공원 일대에서
분산하여 개최하던 축제를 올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벚꽃 조망권을 확대하기 위해 탈춤공원일대로
장소를 통합하여 변경하였다.
행사 기간중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할 4월 2일부터
7일간은 벚꽃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상춘객(賞春客)
들에게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제는 별도의 개. 패막식 없이 상춘객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주로하여 진행한다.
벚꽃은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하늘 조망대, 축제장에는
캐릭터 조형물과 봄꽃을 활용한 포토존 등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스팟을 곳곳에 설치하고
벚꽃을 테마로 한 전시, 벚꽃길 작은 음악회, 봄꽃 놀이단,
거리 퍼포먼스, 시민들이 참가하는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축제의 묘미를 돋운다.
특히 4월 3일부터 마지막 날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오색찬란한 조명을 설치하여 벚꽃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벚꽃 조명쇼를 보여준다.
벚꽃이 만개가 되지않아 다소 아쉬움을 주고있다.
벚꽃이 핀 곳만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벚꽃축제에 취재차 나온 이호영 안동MBC기자 겸 앵커
굴다리 밑에 완행열차 그림을 그려놓아 옛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등을 둘러봐 (2) (0) | 2019.04.05 |
---|---|
사적 제170호 도산서원 경내에 매화꽃 만발 (1) (0) | 2019.04.03 |
안동여중.고 뒷산 저수산에 올라가 (0) | 2019.03.25 |
전통중화요리 '취란'식당에서 저녁을 (0) | 2019.03.16 |
도교육청안동도서관 2019년 상반기 일본어반 개강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