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여중.고 뒷산 저수산에 올라가

아까돈보 2019. 3. 25. 23:01

 

안동여중.고 뒷산 저수산에 올라가

 

아침 등산으로 즐겨찾는 저수산(猪首山)에 각종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3일 25일 아침 6시쯤 안동여중.고 뒷산부근의

저수산에 아침 운동으로 등산을 하였다.

영하 2도의 제법 쌀쌀한 날씨이지만 오늘은 미세

먼저가 전연 보이지 않아 어느때보다 안동시가지가

깨끗하게 보였다.

산위에 오르니 깨끗한 안동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다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수

있고 기분이 상쾌해서 좋았다.

 

저수산으로 올라가는 도중 노오란 개나리가 활짝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다.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개나리이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지만 너무 흔해서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하다.

개나리는 봄의 전령사(傳令使) 역활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개나리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는 식물로

한번 심으면 번식력이 강해 해마다 무섭게 번지고

있다.

 

등산길을 따라 오르자 복숭아, 생강나무, 매화꽃이

피어 있거나 꽃망울이 맺혀있고 각종 나무가지도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다.

 

산 정상에는 각종 운동기구를 20여가지 설치해

놓아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이

부쩍 줄어들었는데 당국의 대책으로 미세먼지가

 하루 빨리 걷혀지기를 바라고있다.

 

 

 

 

 

 

 

 

 

 

 

 

 

 

 

 

 

 

 

 

 

안동여자중학교

 

 

영하 2도의 날씨에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안동시가지가 깨끗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