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뒤풀이 행사로 사제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아들을 결혼시키고 나서 뒤풀이 행사로 중국어 선생과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제지간(師弟之間) 오붓한
정담을 나누며 저녁을 함께했다.
지난 6월 15일 대구에서 아들을 결혼시킨 신봉기
삼성화재 법인 대표가 중국어 선생 2명과 제자 3명을
뒤풀이 행사로 최근 초청했다.
일행은 8월 26일 오후 6시 30분 안동시 번영길(천리동)에
위치하고 있는 '백화정 맛집'에 모여 결혼 뒤풀이로 맛있는
중국요리와 청도(칭따오)맥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이날 참석하기로 한 최명숙 제자는 집에 일이 있어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식당 주인은 특별 요리를 한가지 만들어 우리들에게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봉기 사장은 부채 1개씩 선물했다.
이 부채는 심전(心佃) 정준환 작가의 작품으로 정 작가는
강원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강원문인화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곳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대구,
구미, 강릉 등지에서 수차례 걸쳐서 개인전을 갖는 등
유명한 작가이다.
현재 대구, 강릉에 심전화실을 운영하고있다.
식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식당 인근에 있는 '하늘호수'
카페에 들러 생강차와 유자차를 마셨는데 남재락 지부장이
이곳으로 안내했다.
이 카페에는 각종 차 뿐만 아니라 폴란드제 생활용품
그릇과 천연화장품, 한약 등도 판매하고 있어서 색다른
감상을 할 기회가 있다.
신 사장은 최근 뉴질랜드를 다녀왔으며 다음달에는
아이스랜드를, 그 다음달에는 중국 등지를 갈 계획이란다.
이번 여름 방학때 중국 내몽골과 러시아 접경지역을
다녀온 리신저 중국어 선생은 냉장고에 부착하는 러시아제
인형을 선물하고 박정민 선생은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2
삼태사' 초대권 1장씩을 선물했다.
선생과 제자들은 오랫동안 정담을 나누다 헤어졌다.
중국제 청도맥주.
심전 정준환 작가가 그린 부채를 펼쳐보이고 있는 신봉기 사장.
양고기
식당 사장이 특별히 서비스한 중국 요리.
중국 청도맥주. 한병에 6천원.
폴란드제 그릇.
러시아제 인형
뮤지컬 삼태사 초대권.
생강차.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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