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파조 추향제 봉행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회장: 권영건)는 파조의
여섯 번째 추향제를 10월 12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참제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奉行)하였다.
역대 회장을 역임한 권병균, 권오정 고문을 비롯하여
권숙동 안동종친회장, 권주연 전 안동종친회장,
원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춥지도 덥지도 않았지만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추향제를 봉행하는데 다소 불편을 겪었다.
이날 분정례는 권중대 제례위원이 글을 쓰고 초헌관
권병문, 아헌관 권병균, 종헌관 권영상, 축 권중대,
집례 권오중씨가 각각 담당하였다.
700여 년 만에 파조 고유제를 봉행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이하는 추향제에 헌관들은 검정색
제복(祭服)으로 갈아입고 일원정 마루에서 참제원들과
함께 1시간 이상 추향제를 봉행하는데 흐트러짐 없이
파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다하였다.
추향제가 끝나자 권병문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파조 추향제에 참제원 여러분이 정성스럽게
봉행한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권영건 파종회장도 인사말에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파조 추향제에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봉행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영문 제례위원장은 "이번 추향제때 한자로 쓴
홀기를 한글로 번역해서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참제원들이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홀기를 한글로 병행해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병문 도유사가 30만 원의 성금을 낸 것을
비롯하여 파내(派內) 6개 소문중, 개인 등이 모두
300여 만원의 성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추향제가 끝나자 참제원 전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권영문 제례위원장은 권중대 제례위원이 망기(望記)를 써서
내년도 추향제 도유사로 선정된 권숙동 안동종친회장에게
보냈다.
접수부.
고문, 회장, 원로들이 담소를하고있다.
권영건 파종회장.
권오중 집례(執禮).
권병문 초헌관이 헌작하고있다.
권영문 제례위원장이 홀기를 한글로 번역해서 설명하고있다.
권병균 아헌관이 헌작하고있다.
권영상 종헌관이 헌작하고있다.
다섯 헌관 및 제례위원장.
권병문 도유사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권영문 제례위원장이 홀기에 대하여 설명하고있다.
추향제를 마친후 음복례를 하고있다.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망기를 쓰고 있는 권중대 제례위원.
추향일 전날 분정례를 마쳤다.
제유사들이 제물을 장만하고있다.
제물 준비를 마친 제유사들이 식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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