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걸 프란치스코 2주기 추모미사 치뤄
안동리더스포럼(Andong Leader's Forum) 회장과
안동고 제9회 전국동기회장을 역임했던 고(故)
최준걸 프란치스코 2주기 추모미사가 10월 24일
저녁 7시 안동시 정상동 안동정상성당에서 치루어졌다.
이날 김상진 아오스딩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신자,
최 프란치스코 친구 및 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2주기 추모미사를 1시간 가량 치루었다.
아오스딩 신부는 추모미사에서 "최 프란치스코의 대부
(代父)인 이진구 시몬한테 이야기를 들어 잘 알고있다"며
"평소 사랑과 용서가 부족했으나 마지막 가기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랑과 용서를 실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신앙의 가르침을 깨닳고 하나님이 받아들여
복된 분이라고 말했다.
2018년 10월 추모 1주기 때는 공한영 고스마 주임신부가
미사를 집전했었다.
회고해 보면 최 프란치스코가 살아있을때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면 회원들이 점심때 굶을까봐 걱정이돼서 그런지
맛있는 식당을 찾느라 이곳저곳 식당에 전화를해서
점심을 해결해준다.
점.대.위(점심대책위원)위원장이란 어마어마한 감투를
써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점심을 해결하는
중책을 맡았었다.
신장개업집이 생기면 필히 회원들과 함께가서 음식을
먹는데 맛이 있으면 거이 매일 가다싶히하고 맛이 없으면
그날로 종을 친다 땡이다.
해외여행도 재무부장이라는 자리를 맡아 회원들이 매월
불입하는 여행비를 최 프란치스코의 통장에 입금하여
돈이 모아지면 목적지를 향해 떠나는 등 수년동안 이런
행사를 치루어왔다.
이처럼 자신의 희생정신으로 남을 기쁘게해주는 친구
최 프란치스코가 없으니 너무나 아쉽고 옛 생각이 그리워
자꾸 보고싶은 마음이 든다.
추모미사를 마친 우리들은 성당 인근에 있는 카페에
아오스딩 주임신부와 함께가서 살아있을때의 최 프란치스코의
일상생활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
추모미사에 앞서 저녁에는 시내 정하동에 있는
'속초생선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추모미사가 열리는
정상동성당에 갔다.
최준걸 프란치스코 2주기 추모미사를 하기위해 정상동성당에 온 선후배들.
김상진 아오스딩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최 프란시스코의 추모미사를 올리고있다.
2017년 10월 24일 최준걸 프란치스코 장례때 모습.
추모미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담소를 하고있는 신부님과 우리 일행들.
생선찜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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