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앞다투어 꽃망울 터트려
아침 등산때 즐겨찾는 안동여중.고 뒷산 저수산(猪首山)
일대는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꽃 등 여러 종류의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3월 25일 오전 6시쯤 안동여중.고 뒷산 저수산에
매일 아침운동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개나리를
비롯하여 산수유, 복사꽃, 진달래꽃, 생강나무꽃
등이 활짝피어 등산객을 맞이한다.
최근 이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답답한 마음에 훌쩍 털어 버리고
산에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달이상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최근 뉴스를 보면 미국 국민들은 코스코에서 생활용품을
싹쓸이 하기에 바쁘지만 대구. 경북지방 주민들은
주민의식이 높아서 사재기하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다.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산 정상까지는
왕복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오늘따라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활짝 핀 꽃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산에 올라온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에 갇혀있다가
산에 올라오니 기분이 좋고 살것만 같다"며 좋아했다.
빠른시일내 코로나19가 없어지기를 기원해본다.
안동여자중학교
안동시가지
주민들이 운동을하고 있다.
저수정자
아침 7시 35분을 가르키고있다.
산 정상에는 소나무가 꽉 들어차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댐 월영교 주변 일대 벚꽃 만발 (0) | 2020.04.03 |
---|---|
안동강변도로 벚꽃 만개, 코로나로 축제 취소 (0) | 2020.03.27 |
코로나가 발생해도 화산한 매화꽃은 핀다 (0) | 2020.03.10 |
안동향교 올 상반기 중국어 초급반 개강 (0) | 2020.02.20 |
싱싱한 방어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다. (0) | 2020.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