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2년 안동권씨부호장공파 운영위원 회의 개최

아까돈보 2022. 1. 9. 19:36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副戶長公派宗會: 회장 권주연)는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감사, 사무국장 등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권기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오는 1월 22일

제105회 정기총회 개최를 앞두고 코로나로 총회를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취소할 것인지 여부, 명의 신탁한 문중 토지 관리 건, 파종회

족보 발간 여부, 일원정 안에서 지장목(참나무) 벌목 건 등을 토의하기

위하여 모였다.

2시간에 걸친 열띤 토의 끝에 정기총회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종원(宗員)들에게 정기총회 회의서류와 파종회장

명의의 인사장을 동봉해서 발송하는 등 서면총회를 하기로 결의했다.

만약 코로나가 잠잠해질 경우 오는 5월 개최할 경노잔치때 정기총회를

겸해서 행사를 치루기로 했다.

또 명의신탁 된 문중 토지는 앞으로 보존하든지 정리하던지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으며 파종회 족보는 20년 만에 한 번씩, 대동보는 30년 만에

한 번씩 발간했는데 파종회 족보는 발간한지 20년이 넘었으므로 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관내 6개 소문중의 의견을 들은후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원정내에 있는 많은 참나무가 가을이되면 낙엽이 떨어져

이웃 민가에 지장을 주고있으나 민간부담으로 참나무를 벌채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승낙해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2021년도 결산과 2022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예년엔 회의를 마치면 참석자 전원이 식당에 가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으나 이날은 코로나 때문에 주최측이 개인별로 점심값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