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역대 회장 3명이 제9회 총동기회 회장의
초대를 받아 영주시 풍기읍에서 점심을 먹었다.
2월 16일 오전 11시쯤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 역대 동기회장인
이덕필, 남정진, 권영건 등 3명이 승용차를 타고 영주시 풍기읍에
살고있는 김수한 9회 총동기회장의 초대를 받아 영주시 풍기읍으로
갔다.
지난달에는 이덕필 회장이 김수한 회장을 안동으로 초대, 4명이
함께 점심을 같이 했는데 이에 따른 답방이다.
풍기읍에 도착한 일행은 점심시간에 맞추어 김 회장이 사전 예약한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에 위치하고 있는 '약선당'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약선당은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집으로 계절 변화와 환경에
따라 손님들에게 유익한 약선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주인 여사장은 각종 음식대회에서 우승을 수 십번 차지한 명인으로
알려져있다.
친구들이 방 의자에 앉자 음식이 들어온다.
호박죽부터 야채샐러드, 묵, 버섯, 다진쇠고기, 튀긴인삼 등등
몸에 좋은 음식들이 나오고 나중에는 된장찌개를 곁들여 노란
조밥이 썩인 점심이 나왔다.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 그런지 눈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맛이
특이해서 잊지못할 집으로 기억될 것 같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우리들은 이 식당에서 꽤 오래동안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다.
안동고등학교에 다닐때 김회장의 값비싼 일제 자전거 구입, 친구간의
의리, 당시 대학진학 문제 등 옛 추억담을 쏟아부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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