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장공파종회 5월 20일 경로잔치 개최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회장 권주연)는 5월 7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감사, 사무국장 등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에 따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로잔치 개최를 2년간 미루어

오다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3년만에 제67회

경로잔치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모였다.

 

권기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권주연 파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전 국민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는데

다행히 최근 코로나 사태가 다소 진정되어 반갑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로잔치에  따른 열띤 토의를 벌인 결과 해마다 일원정에서

개최하던 경로잔치를 올해는 식당을 빌러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식당은 아직 미정이다.

이에 따른 기념품 준비는 권주연 회장이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 시내 노하동에 있는 논은 계속 경작하기가 힘이 들어

매각하기로 하였으며 정자 이전은 취소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이 안건들은 내년 1월 총회때 상정하여 가부를 묻기로 했다.

 

회의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시내 태화동에 있는 '농민후계자식당'으로

이동,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