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로나가 좀 잠잠하자 편안한 마음으로 점심을

아까돈보 2022. 11. 9. 09:45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회원 모임이 3년만에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하재인 회장이 코로나도 다소 완화되고 마산의 최 회장 일행이

안동에 왔다가 간 후 최 회장이 우리 회원들에게 선물도 택배로

보내줘서  고마움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모인 회원은 9명이고 2명은 개인 볼일 때문에 불참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입동(立冬) 다음날인 11월 8일 낮 12시

안동시 광명로6(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샤브샤브전문점인 '하임'에

모여 소고기와 새우, 가리비, 조개 등 싱싱한 해산물을 섞은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라서 그런지 맛이 있었고 특히 건데기를

먹고난 후 밥을 넣어 죽을 만들어 한그릇씩 뚝딱하니 힘이 솟는

것 같았다.

 

이날 화제는 단연 봉화 갱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난 광부가

마셨던 믹스커피인데 평소에도 우리 회원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이다. 앞으로 이 커피가 날개 돋치듯 팔릴 날도 멀지 않았다.

하 회장은 올 안으로 콧바람을 쐬기위해 행선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국내가 될지 국외가 될지 코로나 사태를 봐 가면서 결정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12월에는 강원도 주문진에 방어회를 먹으러 가기로

정 시장과 약속을 했다.

이외에도 목연서도회에서 붓글씨를 배우고 있는 임대용 대사가 

이날 오후 5시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40회 목연서화전"이

 열리는데 많은 참석을 권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