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기수) 11월 월례회가
11월 9일 낮 12시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하고 있는 '누리마을 감자탕'
식당에서 열렸다.
입동(立冬)이 지난지 이틀 째 인데도 날씨는 겨울아닌 가을날씨로
이어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알맞은 날씨이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도 11명이 참석, 돼지감자탕을 주문,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다.
탕 안에 들어간 돼지 등뼈찜은 적당하게 들어 간 반면 감자는
조금 들어있다는 것이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감자값이 비싸서 그런지도 모른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화제를 올렸다.
매월 모일 때 마다 김경식 친구는 막걸리 세 병을 가져와 친구들과
골고루 나눠 마셨는데 이번 달에도 막걸리 세 병을 가져와 나눠
먹었다.
옛날 같으면 소주와 맥주를 많이 마셨으나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마시는 량도 많이 줄어 들었다.
오늘 모인 친구 11명이 막걸리 세 병을 다 마시지 못하고 남겨
놓고 있으니 세월이 약인가 보다.
이날 참석한 친구 가운데 두 친구가 부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
간호하느라 애을 먹고 있는데 보기에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모두들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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