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중국어 중급 반 종강

아까돈보 2022. 12. 13. 13:09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이 운영중인 중국어 중급 반이

12일 종강(終講)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인 지난 8월29일 개강한 이래 지금까지 남여 수강생 

15명(남자 11명, 여자 4명)이 꾸준히 출석하여 종강날인 

12월 12일까지 계속 출석하고 있었다.

내년 상반기 개강일은 2월 20일이다.

 

이번 하반기 때는 교재를 선택하지 않고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님이 중국어반 밴드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배웠다.

종강날에는 조사 "的"와 조동사 "得"에 관하여 배우고 문장을

응용하기도 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서 중국어를

배우는데 아울러 중국 노래도 배웠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중국어 회화 10분의 기적"이라는 교재를 

배울 계획이다.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은 향교 지하에 자리 잡고있는 "배꼽시계"

식당으로 내려가 간고등어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했다.

 

리신저 선생은 중국 시안(西安)출신으로  한족(汉族)이며 중국 

연안대학(延安大學)을 졸업, 한국 안동에 와서 각 학교 단체에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유교문화자원 중국어 해설사,

안동시 다문화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교육원은 논어, 맹자, 소학, 대학, 중국어 등 23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