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을 타고 돝섬해상공원 황금돼지섬에 도착한 일행들은
길이 1.5km의 섬 둘레길을 걸었다.
조류원을 끼고 있는 바다꽃길, 제 1전망대가 있는 파도소리길,
바람의 언덕길을 끼고 있는 바다체험길 등을 1시간에 걸쳐
걸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둘레길을
걷는데 잔뜩 찌프린 날씨에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일행들은 잠시 가랑비를 피해 있다가 비가 그치자 다시
해상공원 정상을 향하여 올라갔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길 옆에는 울창한 아름드리 각종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고 곳곳에는 장미와 양귀비꽃들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기듯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높이 10m 크기의 흰색 긴삼각형 모형 앞에
노산 이은상 선생의 가고파 시가 새겨져 있다.
기념탑 앞에는 멀리 마창대교가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곳은 깨끗하고 호젓해서 그런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9년
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돝섬에는 바다장미원을 비롯하여 갯벌체험장, 출렁다리,
조각공원, 마산해양레포츠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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