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권정달 대종원 전 총재 이촌고택에서 미수연 열어 (2)

아까돈보 2023. 6. 17. 16:55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은 탈을 쓰고 잔지밭위에서

간단하게 공연을 하였다.

공연을 끝낸 회원들은 "이촌어른내외분 영원히 우리곁에"라고

글을 새긴 소형장승을 만들어 권 총재 내외분께

선물했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은 인사말에서 "권정달 박사의 미수연을

위해 여러 분들이 수고가 많으셨는데 오늘 유쾌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정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사말을 길게하면 안된다고 

농담을 하면서 "첫째 감사하고 고맙다, 둘째 이 자리에 함께해서

감사하다, 셋째 여러분을 뵙게되니 감사하다"며 인사를 끝냈다.

이어 권계동 고문이 선물을,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대신해서

배재일 회장이 감사패를 권정달 총재에게 각각 전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권정달 박사는 안동이 낳은 위대한

인물이고 앞으로 30년 후 다시 이 자리에서 뵙자"며 덕담을 하고

이어 권영창 대종회 회장은 "안동에 할 일이 많은데 앞으로 일을

많이해서 안동을 빛내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12년 후 백수 때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모시면 좋겠다"고 했으며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권정달 박사는

안동이 낳은 최고 지도자이시다. 저는 어디에 있든지 고향인

안동을 잊은적이 없다"며  대구에서 어미니를 모시고 있고 

현재 대구계명대 석좌교수로 나가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은 "권 총재님의 고교 후배이고 안동에서

태어난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자 잔디밭 위에 설치된 원탁 테이블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뷔페로 저녁식사를 하였다.